베스트 레전드 드라마 무료 다시 보기 : 육남매

 

베스트 레전드 드라마 무료 다시 보기

육남매

 

 

 

  드라마 육남매는 어릴 적 우리 동네를 보는 것 같다. 우리 달동네 옆집에 살던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생각나고, 우리 어머니, 동생들을 보는 것 같은 드라마이다. 그래서 1960년대 가난한 서민들의 삶을 아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찡하게 만드는 레전드 드라마 중 베스트 드라마가 육남매이다.

 

 

1. 드라마 육남매에 대해

  육남매(六男妹)는 MBC에서 1998년 2월 4일부터 1999년 12월 17일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첫 회부터 1998년 4월 9일 까지는 수목 미니시리즈로 20회가 방영되다가 1998년 4월 17일부터 1999년 12월 17일까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주간 연속극으로 옮겨 80회를 방영하여 100회로 종영했다.

 

MBC 수목 미니 시리즈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1960년대 서울 영등포 공장 지대를 배경으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자녀들을 키우는 어머니와 육 남매가 갖은 어려움을 가족애로 이기고 가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드라마 방영될 당시는 IMF로 인해 온 나라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다. 당시 상황은 너무나 나빠서 하루아침에 공장이 문을 닫고 자영업자들이 길거리에 내몰리는 일이 전국적으로 있었다. 아버지들은 빚을 감당하지 못하여 가족과 이별을 해야 했고, 온 가족은 허리 티를 졸라 메고 살아야 했던 시기이다. 육남매의 가정은 이런 당시 가정들을 상징하는 가정으로 그려졌다.

  육남매는 제작 전 기획 단계에서 방송사들로부터 톡톡히 설움 당한 일화를 갖고 있다. MBC에서 나와 독립적인 프로덕션을 운영하던 이관희 PD는 작가 최성실 씨와 함께 육남매 기획 안을 들고 방송사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방송사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재미없다” “어둡다” “시청률에 실패한다”는 이유로 고개를 돌렸다. 간신히 한 방송사와 계약이 돼 대본 작업과 캐스팅까지 마쳤지만 IMF가 터져 계약은 철회되었다.
  실의에 빠져있던 이관희 PD는 우연히 MBC 사장과 점심을 함께 먹다가 MBC 사장이 “IMF시대에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육남매 기획 안을 들이대어 전격적으로 방송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육남매의 주인공인 여섯 남매에 대한 10여 차례의 오디션에서 선발 기준은 두 가지였다고 한다. 먼저는 알려지지 않은 얼굴일 것, 두 번째는 60년대 상황에 맞게 적당히 촌스럽고 못생길 것이었다.

 

  이러한 컨셉으로 제작된 드라마는 방송국 관계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IMF로 침체된 사회와 각 가정의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그 덕분에 당초 16 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세 차례에 걸쳐 연장 방송을 하여 100 부작으로 끝났다.

 

 

2. 육남매의 인기와 평가

  육남매의 인기는 당시 “IMF형 드라마”라는 특이한 별칭으로 불리면서 시대 상황에 부응하는 드라마가 얼마나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지를 확인하게 해 주었다. 당시는 IMF로 인해 TV 프로그램 편성에 변화가 일어났는데, 특히 오락 프로그램들이 철퇴를 맞았다. 이와 반면에 “60년대 어려웠던 시기를 되돌아보자”며 기획된 육남매는 시대의 어려움이 주는 최대 수혜 프로그램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남편이 죽고 가난한 살림을 이끌며 홀로 육남매를 키우게 되는 어머니 역할을 맡은 장미희는 평소에 도시적 이미지가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 오히려 호평을 받았고, 그에 못지않게 자녀들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시청률을 강하게 이끄는 동력이 일어났다 평가된다. 이로서 주인공인 장미희는 1990년 드라마 출연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기는 10년이 지난 2009년에도 여전했다. 이는 이 드라마를 무한도전에서 패러디하여 육남매 특집을 제작했는데 많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므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육남매를 페러디한 무한도전의 육남매 특집

  한편, 육남매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 수출되어 방영되었고, 홍콩 aTV에서는 2008년 1월 1일부터 “총유염양천”(總有艷陽天)이란 제목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2014년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뉴스 기사에 의하면 육남매는 대만에서 6년 동안 무려 31번 재방송 됐고, 한때는 동시간에 61만 명의 인구가 본 것과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결을 맞았다고 한다.

 

 

3. 육남매 다시 보기

  드라마 육남매에 대한 무료 동영상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튜브의 몇 채널을 통해 공유되었다. 그러나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다 삭제가 되었다. 현재는 OTT 서비스 시장이 다원화되면서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이 생겨났다.

 

  동영상은 SD로 촬영되어 1920*1080 해상도에서도 SD 비율 및 화질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