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SUV 전기차!! 기아 EV9 출시 임박!! 가격, 보조금, 예상 실구매가, 특징, 사전예약방법, 총정리

한국 최초 SUV 전기차!! 기아 EV9 출시 임박!! 가격, 보조금, 예상 실구매가, 특징, 사전예약방법, 총정리

 

  기아 EV9이 출시를 앞두고 패밀리 SUV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벌써 1위 예약이다. “아빠차” 세대교체라고 사람들은 부른다. 국내 최대 직영플랫폼인 케이카(K car)가 지난 1월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출시예정인 전기차 중 기대작 1위는 EV9로 나왔다. 선호도가 무려 66.2%에 달하는 국내 최초 SUV 전기차가 출시 임박해서 예약을 준비 중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사전 예약 신청을 먼저 할 것을 강추한다!! 

  

사진출처=기아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왓카(What Car?)도 지난달 20일 EV9가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Reader Award)’로 선정됐다고 발표할 정도로 주목을 받는 차이다. 이에 한국 최초 SUV 전기차 기아 EV9의 가격, 보조금, 예상 실구매가, 특징, 사전예약방법 등을 총정리해 본다.

1. 기아 EV9의 가격

  무엇보다 우리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문제는 기아 EV9의 가격이다. 가장 큰 모델이고, 편의사양이나 배터리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당분간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기함이나 다름없는 모델이면 얼마나 할까? EV9은 에어, 어스, GT라인으로 운영되는데 차량의 가격의 기본은 6천만 원대 시작해서 최상위 트림, 풀옵션은 9천만 원 이상으로 대략 7000~8500만 원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림에 따라 7천만 원대, 8천만 원대로 나뉘지만, 사양을 추가하면 사실상 7천만 원대, 8천만 원대, 9천만 원대로 기본, 중간, 상위 트림이 구분된다. 물론 풀 옵션 모델은 9천만 원대를 넘어서 1억 원에 근접하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2. 기아 EV9의 보조금

   
  EV9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은 50% 정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0%를 받을 수 없는 건 차량 가격이 5,700만 원 이상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현재 중대형 전기 승용차는 최대 680만 원, 신설된 소형 전기 승용차는 최대 580만 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 가격이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 8500만 원을 초과하는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EV9의 차량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보조금이 얼마인지 확정하기 어렵다. 차량 가격 5,700만 원까지는 국고보조금 100%를,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은 50%, 8500만 원을 초과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EV9의 차량 가격이 어느 구간에 들어가게 될지가 주목된다.

  참고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보조금 상황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전기차 1대당 구매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지역은 경남 거창군으로 최대 1,830만 원이다. 조건은 거창군민(전기차 구매 신청서 접수일 현재 90일 이상 거창군에 거주)이 전기차를 구매하면 국고보조금(최대 680만 원)에 상급 자치단체인 경상남도 지원금(300만 원), 군 자체 지원금(최대 850만 원)을 합하여 1,830만 원이 된다. 하지만 인천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1,030만 원이며, 서울시는 860만 원이 최대이다. 이는 지자체의 전기차 수요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가장 보조금이 많은 경남 거창군은 올해 지원 대상 전기차가 93대뿐이지만 인천시는 1만 80대, 서울시는 6,300대이다.

3. 기아 EV9의 예상 실구매가

  EV9을 8,500만 원 미만으로 구입하고, 구매 시 최대 보조금을 50%까지 지원받았다 가정하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쳐 뺀 것이 EV9의 예상 실구매가가 된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의 경우, EV9 차량 가격(8,500만 원) - (보조금 50%(340만 원) + 지방자치단체 보조금(860만 원))으로 계산하면 실구매가가 7,300만 원이 된다. 

4. 기아 EV9의 특징

  1) 1회 충전 시 500㎞ 주행 가능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전기차를 기피하게 되는 첫 번째 문제였다. 하지만 이 문제는 EV9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EV9은 99.8킬로 와트시(㎾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500㎞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해졌다. 350킬로와트(㎾)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2) GT-라인에 자율주행 레벨 3 최초 탑재 

  EV9은 고속도로 주행 시 스티어링휠을 잡지 않아도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고 차선을 맞추면서도 시속 80㎞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자율 주행이 된다는 말이다. 이는 GT-라인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최초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3) 운전자가 그릴 패턴 직접 고를 수 있어

  중간 2열에 있는 스위블 시트(회전 시트)는 180도를 돌려 3열과 마주 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뒷문)를 열어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옆문을 90도 회전시킬 수 있어 승·하차 또는 유아용 시트 탈부착 시 편의성을 높였다. 

5. 기아 EV9의 사전예약방법

   EV9의 사전예약은 아무래도 정식 출시가 되고 난 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출시일과 사전예약 일정이 공개되면 기아 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혹은 기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담원과의 상담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전예약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기아에서는 EV9 사전예약 관련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