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최대 53% 할인!! 'K-패스' 지급액 신청방법

대중교통비 최대 53% 할인!! 'K-패스' 지급액 신청방법

 

 

  시내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사용액을 최대 53%까지 돌려주는 ‘K-패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시행된다. 서울·경기·인천·부산·광주·대구·대전 등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모두 189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그래서 K-패스에 대한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알아본다.

 

 

 

1. 대중교통비 일부 환급 K-패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최대 60회)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를 일컫는 것으로,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가 보행·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알뜰교통카드’를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처음에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려 했는데 적용 시기를 두 달 앞당겨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K-패스 전체 개요, 출처=연합뉴스

 

  1) 대상

  • 시내버스·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 등 교통 등 카드 기반 대중교통수단 적용

  •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 호환(서울지역 가입자가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혜택 적용)

 

  2) 지급방식

  • 환급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은 53%이며 최대 60회까지 적립

  • 청년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34세가,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

  • 다음 달에 이용자에게 직접 환급(현금, 마일리지, 카드 공제 등)

 

K-패스 적립율

 

• 이동거리가 아니라 15회 이상 60회까지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출 금액에서 직접 환급해 준다.

• 예를 들어 일주일 5회 한 달 동안 버스로 출퇴근할 경우, 1,400원 × 40회 = 56,000원을 일반인이 20%를 환급받으면 11,200원을, 저소즉층은 53%를 환급받으면 29,68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일반인은 1년 134,400원, 저소득층은 356,160원을 절감하게 된다.

 

  3) K-패스 참가 지역

  • 현재 176개 :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지자체 모두 참여

  • 추가 13개 : 동해, 삼척, 태백, 횡성, 영월, 음성, 진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 장성

 

K-패스에 참여 미참여 지역

 

 

2. K-패스 신청 방법

  1)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신청방법

  • K-패스로 회원 전환을 통해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이용 약관과 회원 전환 동의 후 진행

  • 2월부터 자세한 안내가 시작된다

 

 

  2) 신규 이용자 신청방법

  •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 카드 발급 : 누리집(korea-pass.k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 카드사에 따라 다르지만 카드사 별로 10% 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