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레전드 시트콤 무료 다시 보기 : 안녕 프란체스카

베스트 레전드 시트콤 무료 다시 보기

안녕 프란체스카

 

 

  평범한 인간 가족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가족들의 좌충우돌 서울 생활 적응기! 배꼽 빠지는 코믹은 물론 은근히 사회적 이슈를 고발하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17년이 지난 지금 언제 봐도 유쾌한 시트콤이다. 안녕 프란체스카를 소개하고 무료 다시 보기를 공유한다.

 

 

 

1. 안녕 프란체스카에 대해

  안녕 프란체스카는 2005년에 제작 및 방영한 MBC의 주간 시트콤으로 시즌 3까지 방영했다.

 

  1)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뱀파이어라는 참신한 소재로 유사 가족, 성소수자, 청소년 문제, 노숙자 등 당시에 화제가 되었던 사회 이슈들을 시트콤이라는 장르로 불쾌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나가 재미, 감동, 엽기 그리고 풍자 까지를 한 몫에 잘 표현한 드라마이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논스톱 시리즈, 하이킥 시리즈, 무한도전, 1박 2일과 함께 2000년대 코미디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불리고, 남자셋 여자셋, 세 친구, 논스톱 시리즈, 하이킥 시리즈로 망라되는 화려한 MBC의 시트콤 역사의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어 종영된 지 1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레전드 시트콤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2) 루마니아에서 일본으로 가려던 뱀파어이들이 실수로 한국에 와서, 인간 남자 이두일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루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시트콤이다.

 

  루마니아에서 거주하던 흡혈귀들이 멸족 위기가 닥치자 흡혈귀들의 대교주 앙드레는 세계 각지에 있는 안전 가옥으로 흡혈귀들을 피신시킨다. 왕고모 소피아(박슬기 분)를 비롯해, 프란체스카(심혜진 분), 엘리자베스(정려원 분), 켠(이켠 분) 등이 한 조가 되어 배를 타고 일본 도쿄로 향했으나 잘못되어 인천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들은 낯선 대한민국 땅을 배회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어가는 두일(이두일 분)을 발견하고 그를 살리기 위해 두일을 뱀파이어로 만든다. 뱀파이어가 된 두일과 함께 안성댁 희진(박희진 분)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좌충우돌 한국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전체 줄거리의 시작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1-2 가족,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3 가족

 

  3) 시트콤의 구성은 한 화에 2개 에피소드로 방송되었다. 시즌 1, 2, 3과 스페셜 에피소드를 통틀어 총 52화(부작)이다.

 

 

2. 안녕 프란체스카의 인기와 평가

  방송 초기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만든 시트콤인데도 불구하고 흡혈귀, 유사가족이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현실에 대한 풍자, 독특한 캐릭터와 개그 코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여 화제가 되면서 대박이 났다는 전언이 있다.

 

  1) 이 작품은 제 4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작품상을 받았다. 시트콤이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 부문 신설 이후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이다. 특이한 것은 카메오로 출연한 박희진이 제 32회 한국방송대상 통합 코미디언상을 받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2) 뱀파이어라는 소재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권장하기에 조심스러운 소재이다. 공포스럽고 잔혹한 장면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녕 프란체스카는 파격적인 뱀파이어라는 설정 때문에 오히려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언론은 이 시트콤이 보여주는 뱀파이어는 전통적인 뱀파이어와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 평했다.

  안녕 프란체스카의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라는 정체성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피가 필요하다는 설정, 그리고 괴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영원히 산다는 것에는 전통적인 뱀파이어와 같지만 인간 흡혈이 금지되었고, 이 사회의 소수층으로 존재하기에 도와주어야만 할 것 같은 친근한 존재로 나온다.

 

  이것만이 아니다. 이들은 오히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파격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인간이 아닌데 음식을 엄청나게 밝힌다. 마늘 없이 삼겹살을 먹으려 하지 않고, 태양빛이 강력한 낮에도 활보하고 다닌다. 십자가를 보면 기분은 좀 좋지 않지만 찬송가를 따라 부른다. 피를 보면 꿀꺽하고 입맛은 다시지만 이성을 잃지도 않는다. 나름 열심히 머릴 굴리지만 허당 행동을 하고 문제를 만드는 약간 철없고 모자란 뱀파이어들이다.

 

  3) 또한 이 드라마는 한국 시트콤 역사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개그 뿐만 아니라 퀴어 코드, 오컬트,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 거기에 시대상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서 시대를 앞서간 시트콤으로 손꼽힌다.

 

  4) 또한 이 드라마는 카메오의 출연이 파격적이었고, 출연한 카메오가 대박을 떠뜨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카메오로 출연한 신해철과 안성댁 역 박희진의 말투는 지금까지도 인기가 높다. 매회 마다 많은 연예인들이 카메오로 출연했고 당시 MBC 사장이던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도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합성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립암센터 원장인 박재갑 명예교수, 김완선, 이휘재, 이선균, 김정민, 김국진 등도 카메오로 출연했고, 시트콤의 작가인 신정구도 출연했다.

 

 

 4) 그러나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인 쪽대본 시스템을 벗어나지 못해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엄청나게 고생했다. 그리고 예산 부족으로 100% 현장 촬영을 감행했다. 현장의 촬영은 세트 촬영에 비해 엄청난 준비와 노동 강도가 요구되고 연기자들의 컨디션에도 커다란 타격이 있다는 것이 실무자들의 전언이다.

 

 

3. 안녕 프란체스카 다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