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초보 아재의 애드센스 승인 받는 법 - 승인 심사, html 코드 가져오기, 구글 서치 콘솔, 즉시 승인 신청

블로그 초보 아재의 애드센스 승인받는 법 - 승인 심사, html 코드 가져오기, 구글 서치 콘솔,  즉시 승인 신청

 

 

  중년을 훌쩍 넘은 블로그 초보 아재도 애드센스 승인받았다.

  난 중년을 훌쩍 넘어버린 아재다. 10여 년 전에 네이버에서 6개월 정도 열심히 하다가 너무 바빠서 중단한 것이 나의 블로그 경력의 전부이다.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것들에도 별 관심이 없다. 핸드폰 바꾸는 것이 귀찮아서 갤럭시 온 7을 6년 동안 사용하다 지난달에 바꾼 전형적인 아날로그 세대인이다. 그런 내가 멋모르고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광고인지도 모르고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3개월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승인 신청을 하고 2주 동안은 신청을 빨리 받기 위해 노력했는데, 온라인에서 검색을 하든 유튜브 동영상을 보든 도대체 사용하는 용어 하나도 몰라서 엄청나게 애를 먹었다. 동영상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하지만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고 제대로 하는지도 몰라 어벙벙했다. 승인 거절 메일이 오는 것은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데, 도대체 뭘 수정해야 할지 몰라서 무척이나 답답했다. 지식인에 묻고, 티스토리에 묻고... 별다른 신통한 해결책을 못 찾아 맘 편하게 먹고 글 열심히 쓰면서 조금씩 수정해 나갔다. 그러던 중 승인 메일이 왔다. 메일이 온 지 4일이 지난 다음에 알정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승인을 받고 생각해보니 에드센스 승인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몇 개 정리되었다. 

 

  승인 심사는 사람이 아니라 구글 로봇이 한다.

  애드 센스 심사는 사람이 아니라 구글이라는 로봇이 한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구글의 AI라 한다. 내가 애드 센스 심사에 대해 참고한 글이나 동영상을 보면 거기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이것이었음이 승인받은 후 기억났다. 에드 센스에 승인을 쉽고 빨리 받으려면 서양인의 로직으로 만든 구글 심사 로봇에 적합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전문가들은 구글 SEO에 맞게 글을 쓴다 말하던데, 깊이는 잘 모르고 내가 노력한 것을 정리한다.

  1. 글을 쓰고 구글 번역기에서 영어로 번역하고, 번역된 영문을 다시 한글로 번역해서 대조해 보았다. 가능하면 구글 번역기에서 번역된 한글에 맞춰서 내가 쓴 글을 수정했다.
  2. 반드시 맞춤법 검사를 했다. 
  3. 논문이나 논설문같은 글을 쓰듯이 글의 단락을 만들었고, 단락 구분을 분명히 했다. 단락이 나누어지면 소제목을 반드시 붙였다. 이 글처럼 말이다. 이때 제목 1,2,3과 본문 1,2,3을 빠짐없이 사용했다.
  4. 폰트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대로 사용했고, 중앙정렬이 아니라 양쪽 정렬을 지켰다.
  5. 글자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던데 승인받은 어떤 블로그를 보았더니 너무 분량이 적어 놀란 일이 있다. 아마 글자수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정보성 글을 썼기 때문에 글자수가 대부분 2-3만 자가 넘었다. 그래서 두 부분이나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6. 그림은 정보성 글이기 때문에 주로 도표나 도식을 사용한다. 아래 한글로 도표나 도식을 그리고 캡처해서 그림 파일로 사용했다. 

  이상이 구글 로봇이 좋아하는 글이라 배워서 실천한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이다.

  

  구글 애드샌스 신청시 "html 코드 가져오기"를 반드시 해야한다

  애든센스를 신청할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html 코드라는 넘을 복사해서 내 티스토리 스킨 편집 html에 붙이는 작업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작업이 있는지 몰랐다. 불합격 메일 몇 차례받고 점검하다 알게되었다.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html 코드를 준다. 이 작업을 하려면 프로그래밍 전문가들이 보는 것 같은 html 화면을 상대해야 해서 나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니 잊으면 안된다.

 

 

  구글 서치 콘솔이 중요하다

  대략 6-7개 글을 올린 후 승인 신청을 했다. 2주만에 불합격 메일이 왔다. "페이지 색인 검색 문제가 감지된다"는 메일도 왔다. 후에 동일한 메일을 몇 번 받았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받았다. 하지만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하는지 몰라 1달 정도는 방치했다. 그러다 우연히 구글 서치 콘솔에 대한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 했다. 이것이 계속 받은 메일의 답인지 모르고 말이다. 이때 50여 개의 글을 올린 상태였는데 37개의 글에 색인이 없어 구글 로봇이 이글들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알았다. 그리고 색인이 된 글들은 이전에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다가 나도 모르게 등록된 글들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뭐가 뭔지 잘 몰랐던 것이다.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사이트 맵, 카테고리, RSS 등이 서치 콘솔을 통해 제출하여 구글에 색인이 되어야 구글의 로봇이 내 블로그의 글들을 인식하고 판정한다고 한다. 난 그저 글만 쓰고 올리면 알아서 심사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색인이 인식이 안된다 메일을 계속 받은 것인데 내가 몰랐던 것이다. 이 작업을 하고 얼마 있다 승인 메일이 왔다. 이것이 승인을 위해 처한 두 번째 조치로 마지막이다.

 

  거부 메일을 받고 즉시 승인 신청했다

  이것을 승인을 위한 노력이라 봐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것이 내가 승인을 받기 위해 취한 마지막 처방이다. 거부 메일이 오면 솔직히 될 대로 돼 봐라는 마음으로 즉시 승인 신청을 했다. 시간을 내어 승인 신청을 하는 것이 귀찮고 딱히 눈에 띄는 해법도 몰라 거부 메일을 보는 대로 승인 신청을 했다. 이외에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광고 없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계속 승인 신청만 했다. 이렇게 한 후 약 1달 만에 승인 신청이 이루어졌다. 별로 한 일이 없는 것 같아 승인 허락을 받고 웃음도 안 나왔다. 누가 선물을 던져 주고 간 것 같이 느껴졌다.
  이때 내 맘대로 글을 썼으니 글의 주제는 서너가지로 나누어져 있었다. 한 주제에 글이 몰려있었고, 다른 주제에는 글이 2-3개 정도였다. 그러니 승인에는 글의 주제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승인 허락이 로봇 마음이니 정확하게 무엇이 맘에 들어 승인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수익형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 에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승인된다.

  승인 받은 후 이전에 보았던 글들과 동영상을 다시 보니 보다 명확하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글과 동영상에 나오는 마지막 멘트가 들렸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승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