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 기후동행카드 가격, 이용방법, 구매방법, K카드와 비교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 기후동행카드 가격, 이용방법, 구매방법, K카드와 비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가 1월 27일 출시된다.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판매 이틀 만에 10만 장이나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렸다. 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에 기후동행카드 구매 방법, 이용 방법 등의 핵심적인 내용들만을 압축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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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부터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첫 선을 보인다

 

 

1. 기후동행카드는 무엇인가?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하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다.

 

  1) 가격

  •  따릉이 포함 : 65,000원

  •  따릉이 제외 : 62,000원

 

  2) 이용 방법

  한 달 (30일) 동안 서울권역 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

  •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이용 가능하나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비포함

  • 기존의 교통 정기권과 달리 횟수나 거리에 제한이 없고, 따릉이 이용도 포함

  • 모바일과 실물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어 휴대전화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

 

 

2. 기후동행카드 구매 방법은?

  1) 판매 시작

  2024년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와 실물카드 판매를 시작한다.

 

기후동행카드 구매 충전 방법

 

  2)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구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한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

 

  • iOS기반 스마트폰은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실물카드’를 이용

 

 

  3) 실물 기후동행카드 구매

​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iOS기반 휴대전화 이용자나 디지털 약자를 위해 준비되었다.

 

  •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8호선 고객안전실이나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

  • 현금 3천 원에 구매 후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

  • 실물 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야 따릉이 이용이 가능

 

 

 

 

3.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어느 것이 나에게 이득일까?

  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가 5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K패스의 할인율이 파격적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나에게 이득일지 헷갈려서 이용을 망설일 수 있다. 그래서 두 카드의 핵심 사항을 도표로 비교 정리해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해본다.

 

	기후동행카드	K패스
대상	서울 지역 대중교통 • 인천, 김포 광역버스, 신분당선 사용 불가	전국 대상 대중교통 •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A 사용 가능
운영방식	선불로 일정 금액을 내면 30일간 무제한 사용 • 따릉이 포함 금액 : 65,000원 • 따릉이 제외 금액 : 62,000원 • 구매하여 이용	월 단위로 15회 이상 사용하면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 • 최대 60회까지 이용 가능 • K 패스 환급 비율 : 일반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 신청하여 이용 (신청하려면 아래 링크로 이동)
제한	무제한	최대 60회까지
시작	1월 하반기	5월경
사용 비교	버스를 최소 42번(왕복 21회) 이용해야 본전 • 시내버스 1,500원을 42번 탑승하면 63,000원	일반인 20% 환급 기준으로 기후동행카드와 같아지려면 ... • 버스를 52회 탑승하면 총 78,000원 - 20% 환급 = 62,400원 • 버스를 15회-52회 이용하면 K 패스가 이득 • 버스를 52회 이상 이용하면 기후동행카드가 이득

 

  최대 53%까지 교통비를 파격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의 신청 방법은 물론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4. 기후동행카드의 장점은?

  1)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

  기후동행카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2023년 11월 기준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의 월 교통비 97,000원을 기준으로 보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32,000원의 절약 효과가 있다.

 

  또한 따릉이 이용자의 경우, 1시간 이용권 1천 원을 한 달에 30번 이용하면 30,000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대중교통 비용과 합쳐서 총 62,000원의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

 

  2) 기후변화에 대응,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에 기여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공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 3) 교통체증 완화, 교통사고 감소 효과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2024년까지 대중교통 이용률을 70%로 끌어올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