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단 두 경기!! 대한민국 vs 요르단, 이란 vs 카타르! 2023 아시안컵 4강 일정, 시간, 전망

우승까지 단 두 경기!! 대한민국 vs 요르단, 이란 vs 카타르! 2023 아시안컵 4강 일정, 시간, 전망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향한 돌진이 이제 두 경기를 남겨놓았다. 두 경기만 돌파하면 우승컵은 대한민국의 차지다. 8강 호주와의 경기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91분, 94분, 99분, 96분이라는 경외할만한 정신력을 소유한 팀으로 상대팀에게 악명을 떨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제 이 악명을 두 번만 더 발휘하면 64년 만에 우승의 고지에 이르게 된다.

 

  이에 아시안컵 4강 일정과 시간과 함께 전망에 대해 간략하게 나누어본다.

 

 

1. 91분, 94분, 99분, 96분의 기적을 만든 한국 대표팀

  금번 아시안컵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1분, 94분, 99분, 96분의 기적을 만든 놀라운 정신력을 가진 팀이라는 별명을 받았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요르단전 91분 동점골, 말레이시아전 94분 골, 사우디아라비아전 99분 동점골 그리고 호주전 96분 동점골을 넣어 상대팀이 질려 넉다운되게 만드는 놀라운 기사회생 능력을 보여주었다.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얻어냈던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직접 처리해 골망을 갈랐던 시간은 무려 95분 52초였다. 호주는 1분 8초를 버티지 못해서 연장전으로 가 패배의 잔을 마셨다. 이에 대해 영국 'TNT 스포츠'는 "한국은 지난 4경기에서 추가시간에만 5골을 넣었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라고 논평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엄청난 정신력에 놀라워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성공하고 환호하는 손흥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요르단에 역전을 허용하여 패배 직전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도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손흥민이 역전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졸전에 가까운 경기였지만 그에 비례해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8강행의 희망도 후반 추가시간 9분에 잡았다. 그리고 승부차기 4-2로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잠재웠다.

 

  이렇게 요르단전 91분 동점골, 말레이시아전 94분 골, 사우디아라비아전 99분 동점골 그리고 호주전 96분 동점골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는 한국팀의 전략은 마치 하이에나가 먹잇감을 지쳐 쓰러질 때까지 따라가서 물고 늘어지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해서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외신들은 전한다.

 

 

2. 아시안컵 4강 대한민국 vs 요르단 상황과 전망

  이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까지 4강과 결승 단 두 걸음만 남겨놓고 있다.

 

  1) 4강 경기 일시 장소

4강 두 경기의 일시와 장소는 아래와 같다.

 

4강 경기	일시	장소
대한민국 vs 요르단	2월 7일(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
이란 vs 카타르	2월 8일(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

 

  한국팀과 요르단 경기는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하고, 이란과 카타르의 4강 경기는 오는 8일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요르단 전적비교

 

  이 경기는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 결과 2-2 무승부를 새롭게 기록하는 리턴 매치라 축구팬들의 응원이 벌써 끓어오르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팀은 호주에게 1-2로 패배한 지난 2015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2) 대한민국 vs 요르단 경기 전망

  축구 통계 기록 전문 매체인 옵타의 통계 기준으로는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요르단을 이길 확률이 69.6%로 분석된다. 처음 시작 전 한국팀의 우승 확률은 10%대였으나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하자 확률이 크게 올랐다.

 

  역대 전적으로 보아도 대한민국이 우세하다.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23위이고, 요르단 피파랭킹 87위로 격차가 많지만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역대 전적은 대한민국이 우세하다.

 

  최근 5경기 결과 : 대한민국 3승 2무 요르단 0승

  역대전적 6경기 결과 : 대한민국 3승 3 무 요르단 0승

  10년 전 2014년 경기에서는 1대 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추세이다. 특별히 한국팀의 정신력은 경기를 하면 할수록 강력해지고 있어 우승 확률이 그리는 상승 곡선이 가지는 바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3) 김민재 선수 경고 누적으로 4강 출전 불가

  하지만 한국팀이 결승에 진출하려면 몇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그중 가장 크게 부각되는 것이 김민재 선수의 출전 불가이다.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16강 경기의 경고 옐로카드 2장을 받은 선수는 1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김민재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4강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다

 

  경고 옐로카드 1장을 받은 선수들은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박용우, 이기제, 황인범, 오현규, 이재성, 이강인, 김영권인데, 김민재는 8강전 호주와의 경기 후반 45분 한국 프리킥 상황에서 호주 선수가 공을 넘겨주지 않으며 시간을 끌어 공을 되찾아오려다 실랑이가 벌여 경고를 받아 4강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큰 키와 엄청난 수비 실력으로 대한민국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는 김민재 없는 요르단과의 4강 준결승전은 이를 보강하는 전략이 시급하다.

 

 

3. 한국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축구통계매체인 옵타는 2023 아시안컵을 전망하면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일본을 꼽았었다. 그러나 일본이 탈락하면서 이젠 우리나라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보인다 평가했다. 옵타는 한국의 우승 확률은 36%, 이란은 30.7%로 2위, 카타르 3위, 요르단 4위라고 진단했다.

 

  만약에 한국이 요르단을 이기고 결승에 오르고 이란도 결승에 오르면 이제까지 치러진 아시안컵 경기 중에서 가장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벌써부터 한국팀과 이란의 전적에 대한 비교 정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23위, 이란은 21위로 한국은 이란보다 2 계단 낮고, 역대 전적은 10승 10무 13패로 열세이며, 이란 원정에서는 1974년 첫 원정 이후 승리한 경험이 없다. 하지만 지난 2022년 3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팀이 이란을 2-0으로 이겼는데 2011년 아시안컵 이후 11년 만의 이란전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