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아동의 미래 자립 지원금을 만들어주는 기부!! 디딤씨앗통장으로 아동자립지원금 만들기, 후원하기

취약계층아동의 미래 자립 지원금을 만들어주는 기부!! 디딤씨앗통장으로 아동자립지원금 만들기, 후원하기

  과거를 돌아보면 나 자신이 뿌듯할 때가 몇 있는데, 그중 가장 기억나는 것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중학교 입학금과 교복, 그리고 용돈을 지원해 주었던 일이다. 지금도 그 아이들의 얼굴이 어제 본 듯 선명하다. 이제는 중년의 성인이 되었을 텐데 잘 살고 있는지 너무나 보고 싶다. 
  아마 대부분의 성인이라면 이런 작은 도움을 베풀기를 원할 것이다. 어릴 적 형편이 어려웠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절망의 절벽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어린이들은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저 주저앉게 된다. 이때 어른들이 형편 것 도움을 주는 일은 단지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우리의 능력이 작고 어떻게 하는 지를 몰라서 시도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런데 불우한 아동을 크고 면밀하게 도울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만든 기부 사업이 있어 놀랬다. 정부가 담당하니 내 기부금이 온전히 불우한 아동을 위해 사용되고, 게다가 나의 후원금에 정부가 2배를 보태어 생각 이상의 목돈을  아이가 가질 수 있다. 18세 이상 독립해야 할 때가 되면 아이는 후원금을 성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씨앗돈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것은 “디딤씨앗 통장”이라는 정부 사업으로 나와 정부의 기부금을 모아 아이가 18세가 되면 대학등록금, 기숙사비, 주택임대 등의 목적으로 필요할 때 본인만 출금할 수 있는 목돈 통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1. 디딤씨앗 통장의 특징 : 후원자와 정부가 1:2 매칭으로 적립금을 입금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달리말해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필요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기부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주는 사회 투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약 계층의 아동들의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그들을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통장의 특징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후원자)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월 5만 원 내의 범위에서 1:2 매칭 지원하는 것이다. 즉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월 5만 원 내의 범위에서 후원금을 적립하면  1:2로 매칭하여 국가(지자체)가 월 10만 원을 지원해서 아동의 통장에 15만 원이 입금된다. 이 통장으로 지난해 7월 기준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맡겨진 아동 2만 4985명 중 98.7%(2만 4669명), 기초생활수급 아동 5만 5744명 중 78.6%(4만 3812명)가 혜택을 받고 있다 보고되었다.
 

2. 디딤씨앗 통장의 서비스 내용

  아동(보호자, 후원자)이 매월 일정금액 적립 시 월 5만 원 내의 범위에서 1:2 매칭 지원한다. 5만 원 적립 후 월 45만 원(연간 540만 원) 내에서 추가 적립 가능하지만 추가 적립액에 대한 국가 매칭은 없다. 그러니까 아동적립금은 월 최대 50만 원이고 정부 매칭 지원금은 월 최대 10만 원까지 가능하다.  

  적립금의 사용 용도는 다음과 같다.
  - 만 18세(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 용도에 한해 사용가능
  - 만 24세까지 학자금, 기술자격취득, 주거마련 등, 자립사용용도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만 24세 도달 시 사용 용도 제한 없이 아동 적립금 및  정부매칭지원금의 지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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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딤씨앗 통장의 지원대상

  디딤돌 씨앗통장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아동이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경우,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 아동이다.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대상을 보다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기억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① 정부(지자체)의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② 희망플러스(서울시), 꿈나래(서울시) 통장 등과 중복지원도 금지된다. 하지만 서울시는 ‘꿈나래통장’ 사업과 지원가구 중복 가능성을 고려하여 기초수급자를 아동 사업지역에서 제외한다. 다만, 지원대상 및 사업취지를 고려하여,  ‘희망키움통장’과는 중복지원 가능하다.

4. 디딤씨앗 통장 후원신청방법

  아이들을 개인이 직접 후원할 수도 있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정기 혹은 일시로 가능하며, 어떤 케이스든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정기후원의 경우 후원신청서 작성 후 사본을 디딤돌씨앗통장으로(adongcda@ncrc.or.kr)로 제출해야 하며,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디딤씨앗통장_후원신청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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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_후원신청서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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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후원 신청을 아래의 두 가지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 
  ①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 > 후원신청 메뉴
  ②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 사업소개 > 아동자립> 아동자산형성(디딤씨앗통장) > 후원신청하기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고 나면 문자로 연락이 온다. 문자를 받은 지 대략 일주일 후 후원하는 아동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후원금이 그냥 아이들에게 주는 생활비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18세가 되어 성인의 발걸음을 시작할 때 대학등록금, 기숙사비, 주택임대 등의 목적으로 필요할 때 본인만 출금할 수 있다고 하니 의미도 있고 안전성이 보장되고 더구나 나쁜 부모나 후견인이 접근할 수 없는 통장이라 더 믿음이 간다. 비록 작은 돈이지만 뜻있게 사용되는 기부처를 찾고 있으나 망설이셨던 분이라면 "디딤씨앗통장"을 주목하는 것을 강추한다!! 나의 많지 않은 돈이 후에 힘든 유년시절을 잘 이겨낸 아이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날!! 인생 출발의 기초가 된다 생각하니 기쁜 마음이 먼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