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수수료 면제 받고 착오로 송금된 돈을 편리하게 받는 꿀팁

ATM 수수료 면제받고 착오로 송금된 돈을 편리하게 받는 꿀팁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누구나 불미스럽고 스트레스받는 일들이 없기를 바란다. 하지만 세상사가 항상 해피한 것이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있으면 흔히 방해되는 일도 있다. 이런 일 중에 스트레스를 만땅으로 받게 하는 일이 돈에 대한 일이다. 돈 문제는 경제적인 곤란은 물론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곤란까지 가져오는 것이 우리들의 일반적인 경험이다. 
  그래서 돈 문제를 해결해주는 돈이 되는 꿀팁을 서로 나누는 것은 새해를 준비하는 데에 아주 적절한 일이라 생각 든다. 새해 들어 돈이 되는 꿀팁을 조사하다 아잼마는 즐거운 정보를 발견했다. 평소에 어쩔 수 없이 쓰기는 해야 하는데 쓰고 나면 기분이 찝찝한 돈 문제가 하나 있었고, 또 한 순간의 실수로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골치 아픈 사건으로 비화되는 돈 문제를 경험한 일도 있었다. 새해에는 이것들이 아주 쉽게 속 시원하게 해결된다는 소식이 있어 기쁘다. 다름이 아니라 ATM 수수료와 착오송금이다. 이제 이 문제들이 전 국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달라졌다니 눈여겨보고 필요할 때 꼭 혜택을 받길 바란다. 

1. ATM 수수료 면제 방법 

ⓒeduschadesores, 출처 Unsplash

  아잼마에게 ATM 기기는 편리한 것이지만 수수료 때문에 사람을 은근히 기분 나쁘게 만드는 기계로 인식되어 있다. 현금 서비스를 받을 때 수수료가 얼마라는 문구를 보면 어린 시절 동네 노는 넘들이 내 주머니 돈을 뺏으려고 골목으로 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사람들이 은행 업무를 볼 때 가장 많이 아까워하는 것이 입출금 또는 이체를 할 때 빠져나가는 ATM 수수료라 한다. 그런데 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새해에 확충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1)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ATM 수수료 전액 면제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은행 영업시간 내”에 ATM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작년에는 6개 은행사에서 시행되던 것이었는데 올해 초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BNK, 경남은행에서 고령자들을 위해 ATM 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젊은이들은 모바일로 은행 업무를 보는 게 일상화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아잼마의 노모 같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은행 창구를 방문해서 은행 업무를 보신다. 아잼마의 경우 어머니께 몇 차례 ATM 기기 사용 방법을 알려드렸다. 그런데도 편리한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이유를 물어보니 사용 방법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수수료가 아까워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어르신들에게 ATM 수수료가 면제되면 은행에서 기다리는 수고를 덜게 되니 다소 마음이 편해진다.

 

  2) 인터넷 전문은행과 우체국은행도 ATM 수수료 전액 면제

  인터넷 전문은행과 우체국은행은 어르신분 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ATM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물리적인 점포가 없거나 매우 적은 영업점을 가지고 온라인으로 사업을 벌이는 은행으로 업무의 대부분은 금융자동화기기(ATM)나 인터넷,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같은 전자매체를 통해 이뤄진다. 대표적으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 등이 있다. 해당 인터넷 체크카드가 있다면 시간과 ATM 기기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우체국 은행도 새해에 들어 ATM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작년까지  기업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 등과 업무 제휴로 ATM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이제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의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4대 은행 이용자들에게도 수수료 없이 ATM을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2.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

ⓒeduschadesores, 출처 Unsplash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일이 많아지면 개인의 순간적인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이른바 착오송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계좌번호 숫자 하나를 다르게 기입하거나 송금액을 다르게 눌러서 잘못 입금한 경험은 이제 우리 주변에 꽤 많은 일이 되었다. 착오송금은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수준 이상으로 크다. 몇십만 원 정도의 금액이지만 상대방과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엔 경찰이 개입되어 횡령 등으로 상대방을 압박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 은행 업무를 기피하게 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작년만 해도 착오 송금이 21만 건, 피해액이 무려 158억 원이라 한다. 

  하지만 이제는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착오송금이 발생했을 예금보험공사에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돈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찾아준다. 예금보험공사는 잘못 송금된 금액을 수취인에게 반환하라 안내하고, 수취인이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법원의 지급 명령 절차를 거쳐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예금보험공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1) 인터넷에서 “착오송금반환서비스”라 검색한다.

KDIC 예금보험공사 | 착오송금반환지원서비스

  2) 해당 서비스 사이트에 들어가 왼쪽의 “신청/조회”를 찾아 누른다.

  3) 화면이 바뀌면서 착오송금반환지원 신청 / 조회가 뜬다. 여기에서 “신청하기”를 눌려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보통 신청 후 40일이 소요되고 불가피하게 소송이 진행될 경우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제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사람에게 송금되어도 당황하지 말고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새해에는 돈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설사 일어난다 하더라도 맘 걱정 없이 빠르고 신속하게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빠르고 신속한 해결 방법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ATM 수수료 면제 방법과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 신청 방법을 나누었다.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