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티스토리 홍보용 백링크(BackLink) 블로그로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를 티스토리 홍보용 백링크(BackLink) 블로그로 만들기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친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정말로 그런지는 몰라도 네이버 입장에서는 타사의 글들이 상위 노출되고 네이버의 글들이 밀려 내려가는 것은 바람직한 상황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네이버의 글들을 보호해 줄 필요는 얼마든지 있다 생각된다. 어쨌든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들을 네이버에 노출시키기를 원하는 티스토리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분리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최고의 검색율을 자랑하는 네이버에 티스토리 글들이 노출되는 것은 여러모로 유익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이버 노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그중 가장 일반적으로 시도하는 작업이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에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들을 색인요청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색인 요청을 성공적으로 해도 한 달 두 달이 지나도 내 글들의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나의 경우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에게 색인 요청을 2주마다 반복적으로 시도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글이 보이지 않는 것을 넘어 블로그 자체도 나타나질 않는다.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를 기다리느니 네이버를 사버린다는 심정으로 특단의 조치(?)를 사용하기로 했다.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홍보용 백링크 블로그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1. 네이버 블로그를 홍보용 백링크 블로그로 활용하기 주의 사항

  말은 거창한데 별 것이 아니다. 얼굴책이나 카카오뷰 등을 티스토리 블로그 홍보용 백링크로 사용하기 위해 블로그와 연동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직접적으로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홍보용 좀비 블로그로 사용하는 것이다. 다행히 5-6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있어 그것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방법은 이미 잘 알려진 방법이다. 효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아잼마처럼 성질이 급해서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를 기다리다 졸도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심적인 위로는 줄 수 있기에 적합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한다. 
  1)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그대로 복사하면 유사문서로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소개할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을 요약하거나 소개하는 문구를 새로 만들어 올려야만 한다. 이 글은 사람들이 링크를 따라오도록 유인하는 글이기 때문에 때로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난점이 있다. 아잼마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글의 서론을 복사해서 붙였다. 

  2) 네이버 블로그 편집 모드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갈 수 있는 링크를 만든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링크를 만드는 방법을 조사해 보니 4가지 정도이다. 
    ① 웹사이트 주소를 포스팅 본문에 그대로 입력하기
    ② 편집메뉴 상단에 있는 링크 버튼을 이용
    ③ 특정 텍스트에 링크를 연결하는 방법
    ④ 특정 이미지에 링크를 연결하는 방법

  위 방법들은 장단점이 있다. 
  ①은 비주얼이 꽝이다. 본문에 아래와 같은 링크 문구가 남아 보기 싫다. 

  ②와 ③은 네이버 블로그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URL이 복사해서 붙이기가 안된다. 링크가 만들어져도 모양이 맘에 안 든다. 그래서 패스.
  ④번의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 이것을 사용했다. “▼▼ 그림을 클릭해서 바로 가기 ▼▼”라는 문구(굵은 글씨, 글자크기 24로, 맘에 들지 않지만 딱히 생각나는 문구가 없다) 아래에 그림을 넣고, 그림에 링크를 걸어주었다. 

2. 네이버 블로그를 홍보용 백링크 블로그로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의 “글쓰기” 모드에서 시작한다.

  1) 티스토리 블로그의 페이지의 제목과 서론을 복사하여 네이버 블로그에 붙인다. 

  2) 티스토리 블로그의 페이지를 대표할 사진을 붙여준다. 

  블로그에 글을 발행할 때마다 열심히 만들었던 티스토리 블로그의 썸네일을 그대로 사용했다.

  3) 사진에 블로그의 해당 페이지 주소를 링크해 준다. 

  사진을 선택하고, “링크입력닫기” 버튼을 누르면 “URL을 입력하세요” 란이 생긴다. 그곳을 클릭하고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눌러 “붙여 넣기”를 해주면 사진에 내 블로그의 주소가 연동된다. 그러면 사진 우측하단에 링크 표시가 나타난다. 연동이 완료된 것이다. 

 

  4) 이제 에디터 우측상단의 “발행”을 눌러주고, 여러 가지 옵션들을 선택한 후 하단의 “발행” 버튼을 눌러주면 연동 완료되어 새로 작성한 페이지로 이동된다.

  5) 새로 작성된 페이지의 모습이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세팅은 검은 바탕에 흰 글씨였다. 지금 보니 그저 그렇다. 어쨌든 소기의 목적을 완성했다. 모양은 나중에 바꾸고 나머지 페이지들을 연동해야겠다. 

3. 마무리하며

  최근에 네이버에서 블로그의 글들이 평균 2회 정도로 연속적으로 검색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 보니 블로그 주소와 글 4개가 나온다. 이것이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를 2달 동안 2주에 한 번꼴로 색인 신청한 결과이다.

  빠른 것인지 느린 것인지 잘 모르지만 예민한 사람에게는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 된다. 그래서 내가 네이버서치어드바이저 일을 대신했다. 10년 정도 놀고 있어 방문자가 3명인 네이버 블로그를 깨워 홍보용 좀비 블로그로 깨웠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했음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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