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안하면 무조건 손해!! 지금 당장 가능한!! 종합소득세신고 절세 방법 8+1

 

모르고 안하면 무조건 손해!! 지금 당장 가능한!! 종합소득세신고 절세 방법 8+1

  종합소득세를 “ 2의 월급”이라고 부르고 “세(금제)테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월급만큼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이다. 그래서 소득이 많은데도 세금을 줄여서 환급금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비기 중 하나가 소득공제를 많이 받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사실 소득과 지출을 속여서 세금을 줄이고 환급금을 늘이면 안 된다. 그러나 합법적으로 가능한 것이 있으니 소득 공제 내역들을 잘 알아서 100% 활용하는 법이다.
  예를 들면 금방 이해될 것이다. 신고자의 아버지, 어머니, 장인어른, 장모님 4분이 부양가족으로 포함된다고 하자. 4분 모두 소득이 없어 기본공제대상자이다. 게다가 연세도 많아 경로우대자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분은 장애인으로 등록까지 되어 있다. 그러면 순식간에 소득공제금액이 1,200만 원이 된다. 

 

  이러한 공제 방식은 종합소득세를 계산해서 환급금을 산출하는 법칙에 준한 것으로 우리는 이 법칙을 아래 도식화한 그림을 보면 공제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림에서 ‘-’로 표시된 부분이 절세를 할 수 있는 항목들이다. 공제가능한 항목들을 찾아서 잘 활용하면 세테크로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것이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것들 중 사전 준비가 없었어도 지금 가능한 몇 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 종합소득세 쉽고 편하지만 확실하게 신고하기 ▼▼

   

1. 기본(부양가족) 공제

  소득공제 중에서 기본공제는 본인,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연간 소득금액(퇴직 · 양도소득 포함) 100만 원 이하)에 대해 1명당 연 150만 원을 공제(총 급여액 5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만 있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 포함) 받을 수 있다. 
  신고자 본인은 기본으로 포함되고, 배우자 등 인적 공제에 추가할 수 있는 사람은 연 소득 금액이 100만 원 이하일 때 해당이 된다. 기본공제대상자는 아래의 나이 조건을 만족하여야 하며 장애인은 나이 요건이 없다.

 

2. 추가공제

  기본공제에 추가공제가 있다. 추가공제는 경로우대공제, 장애인공제, 부녀자 공제, 한무모 공제로 구분된다. 부양가족 중에서 부모님이 70세 이상이면 한 분당 100만 원이 추가 공제된다. 배우자가 없는 여성근로자는 부녀자공제 100만 원, 배우자 없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근로자는 한부모공제로 100만 원을 추가공제받는다.

  추가 공제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기를 원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아주 상세한 사항들을 알 수 있다.

3. 기장세액공제

  기장세액공제는 간편 장부 대상자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복식부기에 의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고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등 복식부기 자료를 제출한 경우 종합소득세 산출세액에서 20%(최대한도 100만 원)를 공제하는 제도이다.

  종합소득세는 업종별 소득 금액에 따라 복식부기 의무자와 간편 장부 대상자로 사업자를 구분한다. 그중, 간편 장부 대상자는 신규 창업자나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일정 금액 미만인 경우로 수입, 지출을 일자별로 기록하면 인정받는 사업자를 말한다. '간편 장부'란 수입과 비용을 가계부 작성하듯이 기재하여 회계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국세청이 제시하는 양식이다. 

 

  
  내가 간편 장부 대상자인지 복식부기 대상자인지는 종합소득세 안내문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 매출 1억 5천만 원 미만인 사업자는 간편 대상자에 속하고 그 이상은 복식부기에 속한다. 산출 세액의 20%이면 절대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비록 복식부기 작성이 간편 장부보다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이 작업을 하면 20%의 절세가 가능하니 한 번 도전해 볼만한 찬스임은 분명하다.

  사업이 성장해서 언제가 해야 할 복식부기를 작성을 미리 하고 절세도 한다 생각하고 도전하면 한결 마음이 더 적극적이지 않을까 한다. 

4. 업무용 차량 공제

  종합소득세나 법인세 신고 시 '업무용 승용차'란 사업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승용차로써, [개별소비세법]에 열거되어 있는 '업무용 승용차 제외 대상'을 제외한 승용차를 말한다.

 

  업무용 승용차의 주유비, 보험료, 수리비 등 운반 관련 제반 비용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대당 최대 1,500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운행일지를 작성하면 업무 사용비율만큼 추가적으로 그 비용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 명의의 차량이라면 업무 외 가사용으로 사용해도 업무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기 힘든 면이 있어서 대체로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추후 세무조사에서 소명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달하는 배달용 차량, 리스나 렌트, 주유비(요소수, 수선비 등) 공제가 가능하다. 적격증빙 자료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계산서, 영수증 등을 평소에 잘 모아두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어느 정도 공제받을 수 있을 것이다.

5. 경조사비공제

  개인 사업을 하다 보면 거래처의 경조사에 참석할 일이 많은데, 이때 발생하는 경조사비도 증빙서류만 잘 챙기면 필요경비로 처리해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세무 처리상 상대방이 거래처라면 접대비가 될 것이고 복리후생비지급규정에 의해서 직원의 경조사로 지출하였다면 복리후생비로 처리가 가능하다.
  경조사비는 연간 접대비 한도 내에서 한건당 20만 원까지(실제 지출 액수가 10만 원이면 10만 원이, 그리고 20만 원 이상이면 청첩장 1장당 최대 20만 원까지)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청첩장과 부고장을 증빙자료로 활용 가능하고, 모바일로 청첩장 등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캡처해서 보관해도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경비 처리를 위해 경조사 참석 날짜와 장소, 경조사비를 받은 사람, 금액 등을 자세하게 기록해 두어야 한다.

6. 신고기한 준수

  신고 기한을 잘 지키는 것은 네거티브하지만 제법 액수가 큰 절세 방법이다. 신고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신고불성실가산세 2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적용될 수 있다. 그래서 세금이 억울하게 더 많아진다.

 

7. 적격 증빙서류 준비

  필요경비(소득 계산상 공제되는 경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금계산서 같은 적격 증빙서류를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필요경비를 높여야 공제되는 경비가 많아진다. 그래서 필요경비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잘 준비해 두는 것은 절세의 중요한 습관이고 지금 당장 해야만 되는 일이다.

 

8. 손실이 나도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사업이 적자가 나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하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자영업 초보자들 중 그런 생각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손실이 있어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훨씬 유익이다. 

  먼저, 법에서는 다음에 해당하는 자에 대해서만 종합소득세 신고를 면제한다.
  ① 근로소득만 있는 자
  ② 퇴직소득만 있는 자
  ③ 공적연금소득만 있는 자
  ④ 연말정산되는 사업소득만 있는 자
  ⑤ 연말정산되는 종교인소득만 있는 자
  ⑥ 퇴직소득과 근로소득만 있는 자
  ⑦ 퇴직소득과 공적연금소득만 있는 자
  ⑧ 퇴직소득과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만 있는 자
  ⑨ 퇴직소득과 연말정산 대상 종교인소득만 있는 자
  ⑩ 분리과세 이자소득, 분리과세 배당소득, 분리과세 연금소득 및 분리과세 기타 소득만 있는 자
  ⑪ ① ~ ⑨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⑩의 소득이 있는 자
  ⑫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표준 예정신고를 한 자
  ⑬ 수시부과 후 추가 발생한 소득이 없는 자

  만약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데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근로소득세와 다른 소득을 합산하여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무신고가산세는 무신고 세액의 20%이다. 여기에 2022년 기준 연 8.03%(2021년 기준 연 9.125%)의 지연가산세도 붙는다. 세무서에서 통지가 1년 뒤에 나오면 가산세만 본세의 30%가 추가되는 셈이다.
  반대로 손실이 났지만 신고를 하면 결손금(순자산이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에 그 감소분을 누적하여 기록한 금액) 처리가 가능하고 15년 이내 이익이 났을 때 차감할 수 있다. 

 

8+1. 공동사업제도

  이 방법은 지금 즉시로 실행할 수는 없는 절세 방식이지만 세금을 줄이기 위해 장기적이면서도 최적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어 언급해 본다.

  함께 일하는 가족을 공동사업자로 올리게 되면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득 금액을 지분 또는 손익분배 비율대로 나누어서 신고할 수 있다. 소득이 공동사업자 수(n)의 1/n이 되므로 세금도 1/n로 작아진다. 종합소득세는 소득 금액이 클수록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율의 구조이다. 그래서 공동사업으로 하면 사업의 구조를 변경하면 소득 금액이 분산되어 소득세가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