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초저금리로 1250만원까지 지원!! 2023 변경된 근로복지공단 생활안정자금 대출

1.5% 초저금리로 1250만 원까지 지원!! 2023 변경된 근로복지공단 생활안정자금 대출

  난방비 폭탄이 터지고, 전기요금, 교통비 이런 것들이 올라 경제적 환경이 나빠진다고 서민들은 쓰러지지는 않는다. 어렵지만 그럭저럭 버티어 나갈 수 있는 힘과 끈기가 서민들에게 있다. 하지만 이런 서민들이라도 갑자기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것은 급한 일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다. 푼돈이야 이리저리 모을 수도 있고 버틸 수 있지만 한꺼번에 경제적 능력 이상의 큰돈이 요구되면 경기가 나쁠 때 서민들의 다리 힘이 아주 쉽게 풀리게 된다. 목돈을 빌리기 위해 손을 벌리는 것이 힘들고, 경제적 사정이 나빠 빌려줄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진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이다. 이때 목돈을 구하지 못하면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고리의 대출을 받든 지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구하게 된다. 이는 참으로 끔찍하고 괴로운 상황이다. 
  이렇게 어려울 때 최대 1250만 원 까지는 숨통을 열어주는 정부 보증의 대출이 있어 다행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어려움에 처한 서민을 돕기 위해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1인당 최대 1250만 원까지 목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갑자기 필요한 목돈을 안정적으로 융통해서 생계유지에 이상이 없도록 해줄 수 있다. 이 지원금을 사용할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 모르니 평소에 필요 정보로 알고 있고, 도한 주변의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알려주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의 조건과 신청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1.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이란?

  보증이나 담보 여력이 미약한 저소득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1250만 원까지 생계비를 빌려주는 제도이다. 갑자기 필요한 목돈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근로자의 경제적인 생활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대출이 가능하고, 1.5%의 초저리로 빌릴 수 있어서 근로자의 부담을 대폭 줄인 것이 가장 좋은 특징이다.

2. 지원 대상

  지원대상은 우리나라 국민으로 연체나 회생의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정규직 및 비정규직 근로자, 즉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1인 자영업자로 소속 사업장에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 하면 월평균소득이 2023년 기준 296만 원 이하여야 한다. 각 지원 내용에 따라 대상이 달라지고,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야 한다.

 

3. 지원내용 : 8개 항목별 융자 지원 한도 이자율

  지원은 크게 8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져 이루어진다.

  1) 자녀혼례비

  1250만 원 범위 내에서 융자 가능하다. 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의 혼례 및 결혼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이다.
 

 2) 자녀학자금

  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자녀 1인당 연 500만 원 융자가 가능하다. 근로자의 고등학교 재학 자녀의 수업료 등 교육에 드는 비용으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고등학교 및 고등기술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대안학교가 해당된다.

  3) 자녀양육비

  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자녀 1명당 연 500만 원으로 만 7세 미만의 영, 유아 자녀의 양육에 드는 비용이다. 

  4) 의료비

  융자한도는 1,000만 원이며 한도 내에서 실비용 50만 원 이상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자 본인 또는 피부양자인 가족의 치료비, 산후조리 및 요양시설 이용에 드는 비용이다. 대신, 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 발행한 처방전에 의하지 않은 약제비와 라식, 임플란트, 교정, 여드름치료 등 단순 미용목적의 의료비는 융자가 불가하다.

  5) 부모요양비

  1천만 원 범위 내에서 부모 또는 조부모 1인당 연 500만 원 한도에서 융자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자가 부양하는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또는 조부모가 노인성 질환으로 진단되어 향후 요양에 드는 비용으로 신청일 현재 보수 또는 소득 없이 근로자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거나 주거는 같이 등의 사실상 부양하고 있는 경우 이어야 한다.

  6) 장례비

  융자한도액은 1천만 원 범위 내이다. 근로자 본인, 배우자, 근로자가 부양하는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또는 조부모의 사망으로 장례에 드는 모든 비용이다. 근로자에 의해 생계가 유지되는 사람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거나 주거를 같이 하는 등 사실상 부양하고 있는 경우여야 한다.

  7) 임금감소 생계비

  1천만 원 범위 내의 소득감소액으로 융자조건 다음과 같다.
  - 소속 또는 노무 제공 사업장의 경영상 이유로 의한 조치(근로시간 단축, 휴업, 휴직 등)로 소득이 감소하여 이에 따른 생활유지에 드는 비용이다.
  - 융자신청일 이전 6개월 전부터 3개월 전까지의 월평균소득에 비하여 융자신청일 이전 3개월간의 월평균소득이 30% 이상 감소했을 경우이다.
  - 융자신청일 이전 3개월간의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의 70% 이하 어야만 한다(단, 각각의 금액 산정은 만원 단위로 절상한다)
  - 융자신청일 이전 3개월 기간이 소액생계비의 융자대상 월과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

  8) 소액생계비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하다. 융자조건은 근로자의 개인사정으로 휴업, 휴직, 계설사업 등 소속된 사업장의 사업구조상 이유 등을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생활 유지에 드는 비용이다. 

 

4. 이자율과 상환 기간

  - 이자율은 한시적으로 23년 1월에 1.5%로 동결되었다. 
  -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3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000만 원을 대출받았다면 4년간 매월 20만 8,000원씩을 상환하고, 이자율이 1.5%이므로 한 달 이자는 1만 2,500원 정도이다. 
  - 거치기간 및 상환기간 선택 후 변경 불가, 조기상환 가능(조기상환 수수료 없음)
 

5. 신청방법 

  방문신청의 경우에는 사업장관할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가능하며, 인터넷신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로 가면 두 번째에 “생활안정자금”이 있다.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근로복지넷 바로가기 ▼▼

  예년에 비해 한도가 줄어들어 최대 1250만 원이다.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줄어든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목돈을 최저리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민들에게 주는 마음의 안도는 많다고 생각된다. 이 돈이 필요 없기를 바라면서 기억해두고 있다 필요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편으로 삼았으면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나 전화(1588-00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