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모른다!! 암치료비 부담 덜어주는 8가지 국가지원제도!!

대부분이 모른다!! 암치료비 부담 덜어주는 8가지 국가지원제도!!

  암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1위이면서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한 질병으로 유명하다. 암을 고치느라 아파트 한 채 날렸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게다가 암투병은 실직으로 이어져 결국 온 식구가 암으로 투병하는 것과 같은 고통 분담이 생긴다. 그래서 종국에는 암으로 사람의 목숨을 잃고, 직장과 재산도 사라지고, 가정이 타격을 입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암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는 개인이나 가정이 아니라 국가적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런 이유로 국가에서는 암환자 지원제도, 암 치료비 지원사업 등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암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건강을 되찾게 할 수 있는 지원제도들은 특별히 중요하여 혹시나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가정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이다. 그런데 우리 중에 알려져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아래에 소개되는 암치료를 위한 8가지 경제적 지원제도들은 솔직히 모두 처음 들어본 것들이다. 하지만 암의 진단부터 암 치료 이후까지, 암환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원제도들이 있다. 

 

1. 중증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1) “중증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란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암 등의 중증질환자와 희귀 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에 대하여 본인부담률을 경감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지원대상인 중증질환자는 암환자, 중증화상환자, 뇌혈관질환자, 심장질환자, 중증외상환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희귀·중증난치질환자 및 중증치매환자 역시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다만, 뇌혈관질환자·심장질환자·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적용 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하여 별도의 등록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2) 산정특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질환으로 입원, 외래 진료 시 질환에 따라 환자는 본인부담금을 0~10%를 부담하여 병원비의 90~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3) 지원기간은 최소 30일부터 최대 5년까지로 지원대상별로 상이하다. 희귀·중증난치질환자 및 암환자와 중증치매 환자의 경우 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4)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를 신청하고자 한다면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여 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요양기관(EDI대행)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5) 이 밖에 더 궁금한 사항은 ☎1577-1000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2. 본인부담 상한제

 

  1) 예기치 못한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1년간 환자가 부담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선별급여, 전액본인부담, 2-3인실 입원료, 추나요법 등 제외)
  2) 2023년 최고상한액 : 1,014만 원, 2023년 소득분위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 예정

  3) 적용기간 : 2023.1.1.~2023.12.31.(진료일 기준)
  4) 인터넷 접수방법 :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신청 > 환급금 조회 및 신청 >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신청
  5) 문의처: 고객센터 1577-1000 또는 인근 지사

3.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1)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란 저소득층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암으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크게 소아암환자, 성인 암환자로 구분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성인 암환자를 다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폐암 환자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3)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문의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4. 긴급복지 의료지원

  1) 긴급복지 의료지원 제도는 중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위기상황에 처하여 생계가 곤란한 자에게 일시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2) 선정 기준으로는 소득 기준의 경우 중위소득 75% 이하일 경우에 선정하며, 재산 기준은 대도시 1억 8,800만 원, 중소도시 1억 1,800만 원, 농어촌 1억 100만 원, 금융재산 기준은 500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한다.
  3) 긴급복지 의료지원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항목, 약제비를 지원하고 입원 진료 및 당일 외래 수술을 지원합니다.
  4) 반드시 퇴원 전에 구비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해야 한다. 
  5) 신청은 시군구청에 하면 시군구에서 통합 조회를 하여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서비스를 지급해 준다. 

5.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1)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구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 연간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의 금액이 지원된다. 지원의 수준은 본인부담 의료비(본인부담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급여 및 비급여) 중 지원제외항목의 차감 금액을 소득구간에 따라 50~80% 차등 지원되는 방식이다. 
  3) 재난적의료비지원은 질환, 재산, 소득, 의료비 부담 수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대상자가 속한 가구의 재산 과세표준액 합계 7억 원 이하여야 한다.
  4) 입원 치료하는 모든 질환으로 외래 중증질환(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 질환, 중증난치질환, 중증화상, 중증외상) 일 경우에도 해당된다. 
  5) 환자 또는 대리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방문 신청한다. 
  6) 반드시 퇴원일(최종진료일) 다음날부터 180일(토·공휴일 포함)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7) 재난적의료비지원금 모의 계산을 하고 싶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6.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지원사업

  1)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지원사업은 희귀 난치성 및 중증 질환자, 만성 질환자 등 치료가 필요한 차상위계층의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나라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2) 희귀 난치성질환, 중증질환자, 만성질환자, 18세 미만인 자 중 소득인정액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모두 갖춘 사람에게 지원한다. 
  3)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급여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본인부담금만 부담하고 일반가입자 본인부담금과의 차액은 국고에서 지원한다.
  4)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한다. 배우자와 미혼자녀 중에서 30세 미만인 분은 기준세대에 포함된다. 차상위 계층과 교육급여 신청 조건을 만족한 분들은 가까운 주민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7. 소아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1) 저소득층 암환자와 소아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의 암검진율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하여 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2) 소아암 환자의 경우,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지원합니다.
  3)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이며 의료급여수급자는 당연 선정, 건강보험가입자는 매년 소득 및 재산기준에 따라 선정합니다.
  4) 지원범위는 암 진단을 받는 과정에서 소요된 검사(진단) 관련 의료비이다.
  - 암 진단일(최종진단) 이후의 암 치료비
  - 암 치료로 인한 합병증 관련 의료비
  - 전이된 암 · 재발암 치료비
  - 의료비 관련 약제비
  5) 지원 금액은 아래와 같다.
  - 백혈병(C91~C95) : 연간 최대 3,000만 원(진료발생일 기준)까지 지원
  - 기타 암종 : 연간 최대 2,000만 원(진료발생일 기준)까지 지원, 백혈병 이외의 암종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경우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6) 신청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암환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연중 접수(매년 등록) 된다. 
  7)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암정보센터에 '국가지원프로그램'을 검색하라.

8. 보건소 재가암환자관리사업

  1) 암환자를 간호하는 그 가족의 부담 감소와 삶의 질 증대를 위해 가정에서 암과 투병 중인 환자가정을 방문하여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간호에 필요한 간호용품 등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2) 가정에서 치료 중이거나 요양 중인 모든 재가 암환자(치료 중인 암환자, 말기암환자, 암완치자)가 대상이다.
  3) 관할 지역 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암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암환자의 건강 문제 확인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 가정간호사를 통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특수영양식이 제공 및 기타 소모품(기저귀, 장루 등) 지원
  - 의사의 진료 및 처방, 체위 및 안위간호, 통증 및 증상관리, 투약지도
  - 정서적, 영적 지지
  - 가족상담, 교육 및 정보 제공
  4) 신청방법은 환자 본인 또는 환자 가족이 관할 지역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때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 필요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적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