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고혈압과 당뇨병 주치의가 없나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으로 주치의 만들기

아직도 고혈압과 당뇨병 주치의가 없나요?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으로 주치의 만들기

 

  아잼마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근심거리 중 하나는 당뇨와 혈압으로 항상 몸이 불편한 노모이다. 당뇨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해야 하고, 혈압으로 항상 약을 때에 맞추어 드셔야 하는데 옆에 있지 않으니 염려만 할 뿐이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수십 년간 찾아갔던 동네 병원의 의사 선생님이 마치 주치의과 같이 아주 잘해주셔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 의사 선생님께서도 노령으로 더 이상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대단히 아쉬워했었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병원이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개인 주치의 같은 믿을만한 의사 선생님의 케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 주치의를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 상황에서 놀라운 것은 나라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에는 전 국민에게 개인 주치의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얼마 전 노모께서 다른 주치의가 생겼다 말씀해서 놀란 일이 있다. 알고 보니 정확한 명칭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으로 일명 “고혈압 당뇨병 개인 주치의 제도”라 불린다고 한다. 

1.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이제까지는 아픈 환자가 병원과 의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의사와 코디네이터(간호사 혹은 영양사)가 팀이 되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개인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환자 중심 케어 시스템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주치의 만들어 주기 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2.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4단계 서비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총 4단계 서비스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1) 1단계 : 관리 계획 수립

  2) 2단계 : 교육

  3) 3단계 : 환자관리 

  4) 4단계 : 중간점검

  그리고...

  등록일로부터 1년간 의료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다 보니 참여자들(2020년까지 사업에 참여한 22만 4,000명)의 수치 조절률 향상(혈압 30% p, 당뇨병 60% p 상승)은 물론, 기존 30%였던 치료액의 본인부담률도 10%로 줄어 연간 1만 6,000원~2만 3,000원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아볼 수 있었다 한다(단, 건강관리료 외에 진찰료 등 진료비는 본인부담비용이 있다). 
  또한 합병증 예방에 필요한 검사(지질검사 4종, 심전도, 소듐, 포타슘, 알부민뇨, eGFR, 요일반검사, 당화혈색소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3.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1) 서비스 대상

  시범사업 참여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
  (※고혈압, 당뇨병 등록 관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중복 참여할 수 없음)

  2) 참여 혜택

  ①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본인 부담률 경감(30% → 10%)
  ② 합병증 예방에 필요한 맞춤형 검사 바우처(무료) 제공

  3) 서비스 제공 기간

  등록일로부터 1년 단위

  4) 신청방법

  의원에 방문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참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 제공 동의서를 제출
  ① 서면 서류 작성 후 해당 의원에 제출
  ② 스마트폰 The건강보험 앱을 이용해 작성 및 제출
    *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혹은 앱스토어 (아이폰)에서 건강iN(건강인) 다운로드

 

 
4. 참여의원 찾기

  1) 건강보험 홈페이지 → 건강검진/병원찾기 → 병(의원) 정보 →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의료기관 찾기 

  건강보험 홈페이지는 아래를 클릭하면 들어갈 수 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입 참여 의료기관 찾기

  2)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의료기관 찾기”에서 해당 지역을 입력한 후 검색을 누르면 결과가 나온다.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