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전세 월 10만원 이자로 가능? 1.2% 초저금리!! 올해까지!! 중소기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총정리

1억 전세 월 10만 원 이자로 가능? 1.2% 초저금리!! 올해까지!! 중소기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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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 마련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전월세 마련은 더 어려워지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생리이다. 이러한 환경은 중장년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상황이 미약한 청년들에겐 몇 배의 악재로 작용한다. 인생의 시작점에서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이러한 환경은 발걸음을 무겁게 만드는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그래서 높은 전월세 가격으로 심리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주목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 소개한다. 최대 전월세 보증금의 100%를 무려 1.2% 초저금리로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있다. 2021년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많은 청년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 12월까지로 신청기간이 늘어났다. 이제 10달의 시간이 남았다. 바쁘게 직장을 다니면서 전월세 준비하다 보면 10개월은 금세 지나갈 수 있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해당 정보를 잘 숙지해 두었다가 필요하다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1. 실로 파격적인 대출 조건

  "중소기업청년 전월세보증금"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유명하다. 단도직입적으로 가장 궁금한 핵심 사항인 파격적인 대출의 조건을 먼저 보자. 

  1) 대출 금리는 1.2% 초저금리로 최대 1억을 융자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이다. 1억짜리 집을 월 10만 원의 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시중 은행권 전세대출 금리가 4~5%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자가 1/4~1/5 수준으로 대단히 저렴하다. 
  2) 또한 전세 금액의 100%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의 하나이다. 전세비 집값에 육박할 만큼 비싼 것이 현재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다. 집 값은 낮아지는 데에 반비례해서 전셋값은 상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액수로는 좋은 전세를 얻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1억 원에 이르는 대출액은 쓸만한 집을 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2. 그럼 누가 신청할 수 있나? 

  신청이 가능한 청년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계약 :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자
  2) 소득 :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외벌이 3천5백만 원 이하)
  3) 자산 : 2022년도 기준 순자산가액 3.25억 원 이하
  4) 나이 : 만 19세~34세 (병역의무를 이행한 자는 만 39세까지)
  5) 무주택 :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자
  6) 취·창업 :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 소속기업이 대기업, 사행성 업종, 공기업 등에 해당하거나, 대출신청인이 공무원인 경우 대출 불가하다
  - 청년창업자 :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자
  7) 중복대출 금지 : 주택도시기금대출,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미이용자

3. 언제 신청할 수 있나?

  1)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등본상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
  2) 계약갱신의 경우에는 계약갱신일(월세에서 전세로 전환계약한 경우에는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

4.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

  대출 한도는 호당 1억 원으로 계약 형태에 따라 한도의 비율이 나누어진다.

  1) 신규 계약 : 전세 금액의 100%
  2) 갱신 계약 : 증액금액 이내에서 증액 후 보증금의 100%
  * 한국주택금융공사 일반전세자금보증서인 경우 80%

5. 어떻게 갚을 수 있나?

  상환 방법은 “만기 일시 상환”으로 “중도 상환료”는 없다.
  1) “만기 일시 상환”은 (계약의) 만기(에) + 일시(한꺼번에) + 상환(빚을 갚는) 방법이다. 대출 기간 동안에는 매월 1.2%의 이자를 납부하다가 대출이 만기 되는 시점에 빌린 돈을 모두 한꺼번에 갚는다. 이 방법은 계약 기간 내에는 자금이 많이 필요 없지만 만기에 목돈이 필요한 방법이다. 청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임금과 수입이 초기에는 적다가 점차 커진다는 점에서 적절한 방법이다. 전월세를 사는 동안 꾸준히 돈을 모아서 만기 시 지불할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 
  2) “중도 상환료”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대출을 받은 고객이 약정한 만기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해당 금융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벌칙성 수수료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할 때 중도 상환을 할 수 있고, 이때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6. 담보 취득 방법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보증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중 택 일이다.​

7. 이용 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있는가?

  1) 인지세 : 인지세로 고객과 은행이 각각 50% 부담한다.
  2) 보증료 : 보증서 담보 취급 시 보증료가 발생한다.

8. 신청 방법

  1) 온라인 신청은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 방문 신청은 기금 수탁은행인 우리, 신한, 국민, 농협, 기업은행에서 가능하다.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9. 유의 사항

  1) 대출 취급 후 주택취득이 확인된 경우 본 대출금 상환
  2) 본 대출상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생애 중 1회만 이용 가능
  3) 쉐어하우스 입주자의 경우 본 대출상품 이용 불가
  4) 본 대출상품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제2금융권 전세자금대출 대환 불가
  5) 본 대출상품은 임차중도금 대출 불가
  6)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된 대출의 경우 추가대출 불가(전체 수탁은행) 및 대출이용기간 중도 목적물 변경 불가(하나은행)
  7) 주택도시기금대출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위법계약해지권 미적용대상

10. 상담 문의

  더 필요한 정보는 주택도시기금누리집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1566-9009)에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른이 되어 새 출발을 하는 첫걸음을 내 집마련으로 두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출발하는 첫 단계에서 만나는 숙제가 전월세 구입을 포함한 내 집마련이다. 이것은 거액의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만을 위한 파격적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기성세대라도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된다. 많은 청년들이 적절한 혜택을 받아 행복한 삶을 꾸려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