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정부에서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한다!!(임신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신청방법)

100만 원!! 정부에서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한다!!(임신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신청방법)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가 탄생한다는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서 병원비 지출이 점점 커진다. 특히 출산할 때와 산후조리할 때는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산모와 아기를 편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병원비 지출의 급상은 절정에 달한다. 그래서 경제적인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가정에서는 임신과 출산으로 지출될 경비를 미리 잘 알아보고 재정적 준비를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첫 아이 때 병원비 지출이 상상외로 많아서 결국에는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급전을 빌려야 하는 일이 있었다.
  이런 문제는 지금도 여전하고 지금은 병원비 부담이 훨씬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예전 우리 가정처럼 돈 문제로 고심하다 급전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이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분만과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권"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일명 “임신바우처”로 임신·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신 출산 관련 진료비(급여/비급여)를 결제할 수 있는 바우처 서비스가 있다. 이것으로 한 아기당 100만 원이 지원되어 이전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이용하려면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는 등의 몇 가지 절차를 완수해야 한다. 또한 의외로 아직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보지 않은 가정들은 이 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면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준비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제때 받지 못하게 된다.  

 

1. 임신바우처 지원 금액 및 사용기간

 

  단태아 임신 : 100만 원
  쌍태아 이상 다태아 임신 : 140만 원
  분만 취약자 : 20만 원 추가로 지원
  - 사용 시작일 : 이용권 발급일
  - 사용종료일 : (출산 전 신청) 분만예정일로부터 2년 / (출산 후 신청) 출산일(유·사산)로부터 2년

  임신 1회당 100만 원이 지원되고,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140만 원, 분만 취약자에게는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2021년에는 지원금이 60만 원이었지만, 2022년에 100만 원으로 확대되었다. 
  사용기간은 분만예정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임신 중 유산 및 사산했을 경우에는 해당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간 내에 미사용 된 잔액은 전부 소멸되니 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이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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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신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신청 방법 

  임신바우처(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는 현금이 아니라 100만 원의 이용권인 “국민행복카드”로 지원되는 바우처이다. 그래서 국민행복카드를 가장 먼저 신청해서 발급받고, 후에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하여 전국 요양기관에서 본인부담금 결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면 절차가 어떻게 될까?

  ① 임신확인서 발급
  산부인과에 방문해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대부분 건강보험공단에 전산상으로 등록이 되지만, 보건소나 회사 등 제출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서면으로 받아두시면 유용하다. 

  ② 국민행복카드 발급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는다. 각 카드사에 문의해서 체크카드 / 신용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로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잘 비교해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팁이다. 또는 연계된 육아 관련 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③ 임신바우처 신청
  신청인: 임산부 본인 또는 그 가족의 대리신청
  신청방법: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 신청
  - 임신 중 신청하지 못한 출산자(유산·사산자 포함)도 신청 가능(‘17.9.19. 이후 출산자부터 적용)
  - 2019.7.1.부터 자궁 외 임신도 유산에 포함
  -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신청 동시 가능(’ 21.2.16. 고시개정)

  마지막으로 임신바우처를 신청한다. 임신바우처는 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방문신청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병원(의원)에서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전담 금융기관(카드사·은행), 주민센터, 보건소(임신만 신청가능)에 방문하여 신청한다. 제출서류는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 1부(가족이 신청하는 경우 대리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 온라인신청은 병원(의원)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정보를 “요양기관정보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사 및 은행에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산부인과에서 임산부등록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전산으로 처리했다면 카드사 앱의 '국가바우처'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임신부가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또는 전담 금융기관(카드사·은행), 정부 24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카드사마다 사은품 등의 혜택이 다르고, 베베폼이나 미즈톡톡 등의 사이트를 통해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추가혜택이 있다. 그러니 비교하여 임신. 출산 축하선물을 주는 곳에서 신청하여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3. 임신바우처 사용처

  임산부 본인 : 모든 진료비 및 약제, 치료 재료 구입비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 진료비 및 약제 치료 재료 구입비
 
  임신바우처 사용처는 모든 요양기관에서 사용 가능하고, 한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출산 후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처가 확대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마지막으로 아기 엄마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비밀 꿀팁 하나 소개한다. 보통 소아과나 산부인과 및 약국에서는 국민행복카드를 사용이 쉽다. 하지만 다른 진료과목(치과, 피부과 등)은 바우처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바우처를 이용해 달라고 말해야 된다. 그럼에도 잘 모르고 안 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할부 "38개월"로 해달라고 요청하면 자동으로 바우처로 결제된다. 

 

4.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주는 지원금들 일괄 정리

  이 외에도 임신,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들이 준비되어 있다. 첫만남꾸러미, 부모급여, 첫만남 이용권, 아동수당, 영아수당, 한전 출산가구 전기할인 등으로 시기적절하게 연계해서 지원을 받으면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첫만남꾸러미의 경우 0세에서 8세까지 이르는 대한민국 모든 아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책으로 기준중위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적용되어 연간 최대 7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다가 지자체 별도 중복 혜택이 가능 받을 수 있어 지원금은 더 커질 수 있다. 
  그러니 일괄적인 안목으로 순서대로 체크해서 신청하면 빠짐없이 혜택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연관되는 포스팅들과 신청 방법들을 한 목에 모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