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2마리!! 최대 50만 원 의료비 지원!! 이젠 반려동물도 의료비 지원금으로 치료하세요!!

가구당 2마리!! 최대 50만 원 의료비 지원!! 이젠 반려동물도 의료비 지원금으로 치료하세요!!

  주택 총 조사 결과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인의 수가 미취학 아동과 함께 사는 수보다 많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천만이 넘는다는 뉴스를 본일이 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을 포함한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임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일이다. 가정에서 어린아이들의 자리가 반려동물로 이동했다고 생각하면 뭔가 씁쓸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무작정 씁쓸한 마음만 가지고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예전에는 애완용이던 동물들이 반려용이 되었다는 것은 동물이 인간에게 차지하는 복지적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
  애완이라는 말에는 장난감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반려라는 말에는 동무라는 의미가 있다. 이제는 동물이 우리들에게 동무가 되었으니 복지를 위한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이다. 그래서 반려 동물들에 대한 복지 혜택은 궁극적으로는 사람을 향한 복지 혜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지자체에서 실행되어 점점 늘어가고 있는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금”은 가치는 물론 의미가 크다 판단된다.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제도는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반려동물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자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표층적으로는 반려동물 치료를 위한 병원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반려동물들의 과도한 개체 수 증가와 유기견 유기묘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동물을 반려의 동무로 생각하는 우리들에 대한 간접 복지 혜택이 된다. 
  아직은 각 지자체별 사업이기에 상세한 지원 내용과 신청방법 등이 다르지만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 요청은 분명히 더욱더 커질 것이므로 미리 알아보고 참여하는 것은 지혜로운 자세라 생각해서 정리해 본다. 지자체별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다르기에 전체적인 부분을 알아보고 상세한 사항은 지자체에 문의해야 한다.

1.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제도의 지원내용 

  현재 지자체별로 실시되는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제도의 지원내용의 골자는 아래의 몇 가지 사항으로 요약된다.
   
  • 해당되는 동물은 개와 고양이
  • 가구당 2마리까지 최대 50만 원 상당의 의료서비스 지원 (지역마다 상이)
  • 필수 진료 : 지원금 19만 원 + 자기 부담금 1만 원 + 병원 재능기부 10만 원 상당을 합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
  • 선택진료 : 질병치료, 중성화 수술비용 등 최대 20만 원 지원 (자기 부담금 5,000원 /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도 있음)

  지원 대상 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먼저 가구당 2마리로 제한해서 50만 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지원금 방법은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로 나누어 지급되고, 필수 진료의 지원금 책정은 지원금 + 자기 부담금 + 병원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산정해서 30만 원이 소요할 때 견주나 묘주는 1만 원을 부담하는 모습니다. 선택 진료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 주되 지자체별 일정액의 자기 부담금이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예를 본다면,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병원에서 보호자가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등 20만 원~ 40만 원의 의료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92개의 우리 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해서 운영 중이다.

  
2.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제도의 지원 대상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둔 중증 장애인·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 계층 등록자·저소득층·한부모가구·다문화가구 등에 해당되는 가정이다. 
  서울시의 경우 미등록 반려동물은 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는데, 1만 원을 지불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3.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제도의 대상 지역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제도는 전국적인 사업이 아니라 지자체별 사업이다. 그래서 지자체 별로 지원 내용이 다소 상이하다. 현재까지는 서울, 경기도, 대전지역에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거주지 시·군·구를 통해 문의해서 확인해야 한다.

4.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제도 신청방법

  신청 방법은 거주하는 지역의 구청,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신청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5.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금 신청 전 유의사항

  • 치료 목적이 아닌 단순 미용 또는 영양제 등의 처방은 지원 불가
  • 치료비 지원액을 초과한 의료비는 보호자 부담으로 진행
  • 기초생활보장, 저소득층 등 우선 지원
  •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칩 등록 필수 (단, 반려묘일 경우 지역에 따라 등록 여부 관계없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