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해보세요. 올해와 내년 연말정산에서 환급금을 더 많이 받게 만드는 꿀팁!!

이대로 해보세요. 올해와 내년 연말정산에서 환급금을 더 많이 받게 만드는 꿀팁!!

  올해 연말정산에는 이전보다 환급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찬스가 숨겨져 있다. 이는 정부에서 이전보다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연말정산 세법을 바꾸어 환급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특히 월세와 전세,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량에 대해 환급해 주는 부분이 눈에 띄게 커졌다. 하지만 이것은 모르면 그림의 떡과 같은 것이다. 반대로 이런 것들을 잘 알고 연말정산을 준비한다면 연말 정산을 마치 작은 보너스를 받는 것과 같이 만들 수 있다. 연말정산을 통한 보너스의 기회는 두 번이나 있다. 1월 지급하는 연말정산에서 보너스를 만들 수 있고, 연말정산에 유리하게 돈을 사용하면 내년 연말정산에서도 보너스 획득이 가능하다. 어떤가? 올 연말 정산은 물론 내년 연말정산을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연거푸 약간의 목돈이라도 만드는 기회로 만들어 보자. 
  바뀌어진 연말 정산 세법들이 많으니 간략하게 핵심들만 간추려서 언급하겠다. 언급되는 사항들에 집중해서 연말정산을 준비하면 많은 환급금을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1. 2023년 달라진 연말정산 세법들을 통해 더 많은 환급금을 만드는 꿀팁들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예년에 비해 공제율이 급 상승한 항목들이다. 공제율이 올라갔으니 환급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들을 면밀히 살펴서 증빙자료들을 준비하면 이전보다 환급금의 액수를 늘릴 수 있다.

  1) 대중교통 공제율 40% → 80%로 상승

  본래 연말정산에서 대중교통 소득공제율은 40% 이지만 올해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 때문에 일시적으로 2022년에만 상향된 연말정산 세법이 그대로 적용되어 대중교통 공제율이 80%에 달하게 되었다. 이것은 올해에만 받을 수 있는 깜짝 혜택이다. 잊지 말고 혜택을 누리자. 

  2) 월세의 세액공제 확대

  월세에 대한 세액공제가 늘었다. 주택 가격의 폭등과 폭락 그리고 금리 인상으로 전세 이자를 내느니 월세에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요즘 적절한 조치라 환영한다. 대상별로 월세액 세액공제율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라. 연말정산 공제를 받으려면 임대차 계약서와 계좌이체 내역을 회사에 제출해야 가능하다.

  3) 전세의 세액공제 확대

  전세 대출은 원리금에 대한 연말정산 공제 금액을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금액 한도를 올렸고, 연말 정산 공제율은 40%라고 한다. 가정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세 금액은 액수가 크다. 그런데 40%나 공제해 주니 많은 환급금을 만들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

  연말 정산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12월 31일까지 무주택 근로소득자
  ②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주거용 오피스텔도 가능)
  ③ 대출을 하여 집주인에게 입금되는 정상적인 전세 태출 방식
  ④ 계약이나 입주 날짜 중 가장 빠른 날짜에서 3개월 이내 대출한 자금

  4) 영화, 공연, 도서 등 문화비의 변화

  도서비, 공연비와 영화관람료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동일한 문화비인데 이전까지는 도서비와 공연비만 30%의 공제를 받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람료만 공제에서 제외된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영화관람료가 문화비에 추가되어 소득공제받게 되었다. 이 부분도 면밀히 살펴서 환급금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혜이다. 단 연 소득 7천만 원을 초과하면 공제에서 제외된다. 


  다음은 신용카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급금의 변화 항목이다.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면 환급금으로 치환되는 비율이 높아지도록 세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력들을 면밀히 살펴서 환급금으로 치환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내야 한다. 

  5)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강화

  총급여의 25% 초과사용한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에 대해 15~40% 정도 소득공제가 된다. 2021년보다 2022년에 신용카드 사용량이 5% 늘어난 사람은 100만 원 한도 안에서 2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적용될 것이라 한다. 

  6) 공제 한도를 통합 단순화하여 서민층에 대한 공제율이 상승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에 공제한도를 총급여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하던 것을 2023년부터는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와 7000만 원 초과 2가지로 구분하고, 총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의 경우 기본공제한도가 2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추가공제한도는 최소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오르게 되었다. 이는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의 서민층에 대한 공제율을 높여주어 환급금을 많이 지급하겠다는 말이다.

  6) 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 

  본래 연말 정산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를 공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의 침체로 정부는 일시적으로 3년 동안 신용카드 결제를 연말 정산 소득 공제에 포함시켰고, 이것이 작년에 만료되었다. 정부는 이를 3년 더 연장해서 2025년 12월까지 유효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올해는 물론 2025년까지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한 현금영수증이  연말정산 시 환급금이 된다는 말이 된다. 

 

  7) 신용카드 사용액의 공제한도를 단순화해서 추가분이 사라졌다

  이제까지 연말 정산에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구분되어 내가 소비하지 않는 항목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받을 수 없었다. 그 결과 연말정산 시 환급금액이 작아졌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항목에 대한 구분 없이 모두를 하나로 보기 때문에 세 항목 중 하나만 이용했어도 최대 300만 원까지 연말 정산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이전과 같이 생각해서 이 부분을 체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8) 기부금 세액공제율 한시 상향기간 1년 연장

  코로나 19로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2021년에 한시 상향했었다. 정부는 이것을 1년 더 연장해서 2022년 말까지 연장한다. 세액공제율은 아래와 같다.

  1천만 원(1천만 원 이하)은 15% → 20%로 증가
  1천만 원 이상은 30% → 35%로 증가

  9) 세율이 하락

  세율이 낮아졌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연봉이 4600만 원이었다면 24%의 연말정산 세금이 부과되었지만 이제는 15%만 적용되어 9%의 세금이 줄어들게 되었다.

2. 2023년 달라진 연말정산 방법들로 2024년 환급금을 더 많이 받게 하는 꿀팁들

  2022년 7월 세재개편으로 올해 2023년 1월 소득부터 적용되는 변화가 무엇인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2024년 더 많은 환급금을 만들 수 있다. 이것들을 잘 기억하고 전략적인 소비를 실시해서 내년 연말정산을 보너스를 받는 기회로 만들자.

  1)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서민, 중산층 세부담을 완하 하기 위한 대표적인 조치로 소득세 과세 표준 구간 및 근로소득세액공제를 조정하는 것이다. 하위 과세표준 구간을 상향하면 그만큼 소득세가 감소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위 그림과 같이 과세표준구간은 액수별로 8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첫 번째 구간인 6% 구간이 1200만 원 이하 → 1400만 원 이하로 바뀌고, 두 번째 구간인 15% 구간은 1200만 원-4600만 원 이하 → 1400-5000만 원 이하로 바뀌어 첫 번째 구간에서는 200만 원, 두 번째 구간에서는 400만 원의 감세 효과를 만들어 약 54만 원의 감세 효과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2)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 축소

  근로소득 세액공제 총 급여 7천만 원 초과 시 50~66만 원에서 총 급여 1.2억 초과자에 대한 공제한도가 20~50만 원으로 축소되었다. 
 

  3)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

  회사 급여명세서에 식대를 잡아두는 회사가 종종 있다. 근로자의 식사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식대 소득세 비과세 한도가 기존의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되었다. 비과세 한도가 연 12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올라가 총 120만 원이 증가하는 셈이다. 한 끼를 8천 원으로 잡고 20일 정도 계산하면 16만 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무시하지 못할 액수이다.

  4) 연금 계좌 세재 혜택 확대

  노후인구가 증가함에 있어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를 상향조정했다. 

  연금저축  : 기존 400만 원--> 600만 원
  퇴직연금 포함 한도: 기존 700만 원-->900만 원

  이 부분은 노후 대책이 절실한 가정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노후 대책으로 가장 많이 의존하는 것이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연금저축과 퇴직 연금에 적용하는 세액공제 납입 한도를 200만 원 이상으로 상향했기에 조금이라도 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연령구분을 없애고 총 급여액 구간이 변경되었다. 

 5)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적용기한 연장

  주택청약 소등공제 적용기한은 기존 3년 더 연장해서 2022.12.31에서 2025.12.31까지 적용된다. 총 급여액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6) 자녀 세액공제 대상 연령 조정

  2022년 1월 아동수당지급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23년 귀속분부터 만 7세에서만 8세까지로 상향 조정했다.

  7)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

  초, 중, 고, 대학생까지 교재비, 입학금, 수업료에 대한 세액공제에 대학입학 전형료와 수능응시료까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되었다

  8) 2023년 연말정산 일정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올해 연말정산 일정을 정리한다. 참조해서 착오 없이 연말 정산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

 
  -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 자료를 확인하는 기간 : 2023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 소득 및 세액 공제 신청서 혹은 증명자료를 제출 기간 :  2023년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 세액 계산/원천징수영수증 발급 :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제출 : 2023년 3월 10일까지 
  - 연말정산을 통한 추가 세금 추징, 환급금 지급 : 3월 이후

 

  연말정산을 준비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점은 돈을 돈이 되도록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돈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사용된 돈이 다시 환급금으로 돌아온다. 이것을 잘 기억하고 돈이 되도록 돈을 사용하면 연말정산 때 이전보다 더 많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마치 작은 보너스처럼 말이다. 그래서 공제율이 많은 부분에 환급금이 더 많이 발생하는 방법으로 돈을 사용하고, 이를 잘 체크해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 해에는 연말정산뿐만 아니라 근로장려금 금액도 올라가고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이에 혜택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