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먹어도돼] 피와 혈관 청소를 먹어서 한다!! 당뇨를 몰아내는 다시마!!

[당뇨와먹어도돼] 피와 혈관 청소를 먹어서 한다!! 당뇨를 몰아내는 다시마!!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조사결과 2001년부터 2016년(7차)까지 40~69세 성인 남녀 7470명을 대상으로 김·미역·다시마 섭취와 당뇨병 발생 간 연관성을 매일 미역국 반그릇을 먹은 경우를 가지고 추적한 결과 미역·다시마는 섭취량에 따라 당뇨병 발생을 2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해조류는 에너지 밀도 및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반응이 느리게 나타나며 해조류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해조류의 섭취와 당뇨병 발생의 반비례 관련성을 발견한 본 연구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식이지침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 연구 발표가 말하는 것과 같이 미역과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가 사람에게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적인 것이다. 하지만 특히 다시마의 경우 당뇨인에게 아주 좋은 음식물이다. 

 

  아잼마의 노모께서는 미역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당뇨인이다. 평소 달달한 감같은 것을 좋아하셔서 의사에게서 감을 또 먹었냐고 꾸지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러자 의사는 약은 빠뜨리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미역국과 다시마를 먹으라 권고했는데, 80이 넘은 나이지만 많은 호전이 있다고 하신다. 아잼마는 이것으로 해조류, 특히 다시마의 가치를 새롭게 본 일이 있다. 

▼▼ 당뇨와먹어도돼 ▼▼

 

1. 다시마의 효능 : 혈액과 혈관 청소, 독소 배출 

  해조류속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몸에서 당이 느리게 흡수되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공복혈당이나 식후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활성산소로 인해서 손상되는 세포를 막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도 필요한데 해조류에는 폴리페놀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다시마를 보면 표면에 끈적하면서도 미끌한 점액질이 있다. 이것은 알긴산으로 혈액속에 있는 당분을 흡착하는 효능이 있다. 혈액 속의 당분을 끌어당김으로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독소배출을 도와주어 결국 혈당수치를 낮춰준다.

2. GI지수가 낮은 다시마 

  1번의 설명을 당뇨와 연관된 의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면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의 GI지수가 아주 낮다고 표현할 수 있다. 높은 GI지수의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반면, 낮은 GI지수 음식은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  인슐린의 분비를 적게해준다. 다시마의 GI지수는 17, 미역은 16, 김은 15로 전반적으로 GI지수가 아주 낮다.

 

3. 당뇨에 좋은 다시마를 먹는 법

  미역과 김은 대부분이 즐겨먹는 식재료이지만 다시마는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이다. 그렇지만 당뇨인들에게 다시마는 다른 해조류보다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꺼려하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1) 쌈싸먹기
  물로 깨끗히 씻어 염분을 제거해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밥과 함께 쌈밥으로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쳐주면 다시마의 식감과 색감이 살아난다.

​  2) 천연조미료로 사용
  이것은 생다시마가 아니라 다시마를 건조시킨 후 가루로 사용하는 것이다. 말린 다시마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면 조미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건다시마는 국을 끓일 때 넣어서 육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오래 끓이면 끈적해지고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오래 끓이지 않아야 한다.

​  3) 식초와 함께 곁들여 먹기
  식초가 다시마와 만나면 다시마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 여러 영양소가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요리를 시나 섭취 시 식초를 함께 곁들이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4) 피를 맑게 하는 야채와 다시마 쌈싸먹기
  당뇨인은 피를 맑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다시마와 채소를 함께 먹는 방법은 아주 좋은 섭취 방법이다.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채식을 하더라도 우리 몸에서는 특정한 단백질을 제외하고서는 스스로 생성할 수 있다. 하루에 한끼만이라도 잘 조절하면 혈액을 맑게하는데 효과가 있다.

  - 손바닥만한 다시마 위에 상추를 얹고, 그 안에 양파나 각종 야채를 쌈 싸먹듯이 먹는다.
  - 당근과 양파는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는다.
  - 싱거운 경우 된장을 사용할 수 있다.
  - 세끼가 어렵다면 저녁 때 채식을 한다.
  - 포만감이 없고 허기진다면 삶은 콩, 미숫가루를 같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백미의 경우 빠른 흡수로 인하여 혈당을 상승시키므로 가능하면 비추한다.

4. 다시마 섭취시 주의할 점

  무엇이든지 일장이 있고 일단도 있다. 혈당관리에 좋은 다시마이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1) 다시마를 과다 섭취하면 요오드의 섭취량이 많아져 갑상선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2) 다시마를 먹을 때는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
  다시마를 섭취할 때 방해가 되는 조건 중 하나가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식이섬유 때문인데, 식이섬유는 혈당의 상승을 느리게 해주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가능하면 작게 잘라서 꼭꼭 씹어먹는 것이 좋고,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