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 전기요금 할인!! 출산 전기요금 감면제도(대상, 혜택, 신청방법, 신청꿀팁,제출서류, Q&A)

최대 30% 전기요금할인!! 출산 전기요금 감면제도(대상, 혜택, 신청방법, 신청꿀팁, 제출서류, Q&A)

  아잼마의 가정은 첫째와 둘째는 여름에 막내는 겨울에 출산을 했다. 아내는 평소에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하는 동안 겨울은 말할 나위 없고 여름에도 난방을 했는데, 나는 겨울에도 얇은 이불로 지낼 정도로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한 체질이라 산후조리하는 내내 엄청나게 더워서 돌아가실뻔했다. 그런데 문제는 더위에 지치는 것이 아니라 출산과 산후조리, 그리고 아기 양육을 위해 사용한 엄청난 전기요금이었다. 

  출산 후에는 집안 온도 조절과 아이의 청결 유지를 위해 전기, 수도, 가스 요금이 증가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모와 아기를 더위에서 보호하기 위해 에어컨이나 냉방장치들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겨울에는 반대로 추위로 인해 난방기구들을 많이 사용해서 전기요금이 폭발한다. 이런 사정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전기요금 청구서는 사정을 모르고 매정하게 날아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런 상황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 현실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런 가정을 위해 정부에서는 출산 가정 전기세 감면제도를 지원해 준다. 36개월까지의 아기가 있는 출산한 가정에 전기요금을 최대 30% 할인해 준다. 뒤에 살펴보겠지만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딱 36개월까지만 가능하니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요약 정리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이 있다면 지금 즉시 신청하기를 강추한다. 

 

1. 출산 전기요금 감면 지원 대상

  출생과 입양 등으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의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는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구당 최소 1명 이상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3년까지 적용된다. 이 제도는 주택용 가구에서만 적용되며, 출산을 앞둔 가정 및 출산하여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은 출산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출산 전기요금 감면 지원 내용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내용인 감면 금액일 것이다. 전기요금의 할인은 주택용 전기요금의 30%로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적용되며, 월 16,000의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래서 1년의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고 192,000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3년이면 최고 576,000원을 할인받는다.

3. 출산 전기요금 감면 신청 방법

  신청은 온라인, 방문, 유선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아이의 출생신고를 진행할 때, 전기 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통합 신청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대부분 담당 직원이 신청 서류를 체크해 준다.
  ②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정부 24에서 진행하는 “행복 출산 통합 처리 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③ 전화로 신청하는 경우, 일반전화 123에서 3번 다음에 0번을 누르면 신청할 수 있다.
  ④ 아파트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될 경우에서는 관리사무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①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② 한전 사이버지점 → 신청접수 → ③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 신청진행, 고객번호를 입력한 후 조회 버튼을 클릭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정보 화면에서 세대주 정보, 전입일, 가구원 정보를 기입한 후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4. 출산 전기요금 감면 신청 꿀팁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의 영아가 있는 출산가정은 전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할인 혜택은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달까지 유지된다. 그리고 할인 혜택은 신청한 달부터 바로 적용되며, 과거의 청구요금은 할인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하는 것이 가장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쌍둥이 출생일 경우에도 할인 기간이나 할인율은 같아 36개월 동안 30%씩 할인 혜택을 받는다. 주소지가 변경되면 즉시 한전에 통지하고, 출산 전기세 감면 혜택 주소를 재신청해야 한다. 이사 계획이 있다면, 새로운 주소지로 변경 요청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출산 전기세 감면 제출 서류

  - 전기요금할인 신청서
  - 주민등록등본
  - 외국인, 재외동포인 경우 외국인 증명서, 국내거소신고증 필요

 

6. 출산 전기요금 감면 Q&A

Q. 출산 전기세 감면 실거주지 아니어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출산 전기세 감면을 받으려면 실거주지에 거주해야 합니다. 만약 이사를 한다면 이사한 거주지 주소로 재신청하시면 됩니다.

Q. 관리비에 전기세가 포함되는 주택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출산 전기세 감면을 신청하려면 한전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출생아 거주지의 주소, 생년월일, 몇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동의 과정을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동호수와 함께 출산가구 감면 신청 사실을 알려주면 되는데요. 관리사무소 고객번호를 문의한 뒤 인터넷 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직접 등록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화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정상적으로 신청이 완료되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전기세 할인가정이란 표시가 보이고, 할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출산 후 전기세 감면 이외에 수도세, 가스비도 감면받을 수 있나요?
  현재 전기세 감면만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세나 가스비에 대한 혜택은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7.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주는 지원금들 일괄 정리

  우리나라에는 임신,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들이 준비되어 있다. 너무 많아서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많다. 그러므로 이 지원 제도들을 시기적절하게 연계해서 활용하면 임신과 출산으로 눈덩어리처럼 발생하는 병원비와 지출들을 생각보다 많이 절감할 수 있다. 첫 만남꾸러미의 경우 0세에서 8세까지 이르는 대한민국 모든 아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책으로 기준중위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적용되어 연간 최대 7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산모를 위한 치료비와 산후조리비가 추가되고 아기와 어린이를 위한 각종 수당들이 수십만 원씩 추가된다. 게다가 지자체 별로 실시되는 지원금들도 중복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원금은 더 커진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이 이런 정보를 모르고, 알아도 한두 개를 조각처럼 알고 있어서 일괄적인 안목으로 순서대로 체크해서 신청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임신과 출산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들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포스팅들과 신청 방법들을 일단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정리해 놓았다. 하나씩 찾아가서 확인한 후 숙지 사항들을 기억하고 신청하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한다.